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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2월 5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5-02-05 조회수 : 107

성녀 아가타 동정 순교자 기념일."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마르 6, 4) 
 
이 아침
울려퍼지는
주님의 말씀을
믿습니다. 
 
날씨가
매우 춥습니다. 
 
이 매서운
추위에
떠시며
힘들어하는
가난한
이웃들을
기억합니다. 
 
고향의 의미도
바뀌게 됩니다. 
 
매순간
우리가
돌아가야 할
고향은
하느님이십니다. 
 
인정받고
환영받는
고향이 아니라
마음을
비워내야 할
고향입니다. 
 
새로운 삶의
탄생은
환영받는
안일함과
인정받는
자기만족이
아닌
자기를 돌아보는
성찰로 정신의
탄생이 됩니다. 
 
새로운 고향이며
새로운 정신의
깨달음이
필요합니다. 
 
그만큼
마음으로부터의
성장이 중요합니다. 
 
매 순간이
가장 소중한
시간입니다. 
 
시시각각
일어나는
마음을
영원한
고향이신
하느님께
바칩니다. 
 
진정한 복음은
새로운 삶으로의
전환입니다. 
 
이 길이
하느님의 사랑에
대한 진정한
보답입니다. 
 
소유할 수 있는
고향이 아니라
서로를 살리는
고향이 되어야
합니다. 
 
환영받고
인정받고 싶은
욕구를
내려놓으니
사람이 되고
복음이 됩니다. 
 
복음이 바라는
삶의 자세는
자기반성이며
하느님을 향한
확신입니다. 
 
오히려
자신의
고향에서
환영받지 못한
아픔이
약이 됩니다. 
 
집착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소중한 복음이
우리의 삶에서도
시작되었습니다. 
 
소중한 복음은
너도 나도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게 합니다. 
 
정신을 치유하는
복음이며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가장 귀한
복음이
제 삶의 자리를
울립니다. 
 
가야할 길을
가는
예언자의
뒷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뒷모습이
아름다운
복음의
새날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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