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주보

수원주보

Home

게시판 > 보기

오늘의 묵상

1월 28일 _ 이병우 루카 신부

작성자 : 운영자 작성일 : 2025-01-28 조회수 : 86

<성 토마스 아퀴나스 사제 학자 기념일>(1.28)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바로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마르3,35) 
 
'예수님의 참가족!' 
 
오늘 복음(마르3,31-35)은 '예수님의 참가족'에 관한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와서, 사람을 보내어 예수님을 부릅니다. 사람들이 예수님께 "보십시오, 스승님의 어머님과 형제들과 누이들이 밖에서 스승님을 찾고 계십니다."(마르3,32) 하고 말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누가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냐?"(마르3,33) 하고 반문하시면서, 당신 주위에 앉은 사람들을 둘러보시며 이르십니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마르3,34-35) 
 
요즘 우리가 듣고 있는 독서 말씀은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 대사제이신 예수님, 멜키체덱과 같은 영원한 사제이신 예수님, 더 나은 계약의 중개자요, 새 계약의 중개자이신 예수님에 대한 말씀입니다. 
 
오늘 독서(히브10,1-10)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보십시오, 하느님! 두루마리에 저에 관하여 기록된 대로, 저는 당신의 뜻을 이루러 왔습니다."(히브10,7)  
 
"이 '뜻'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 단 한 번 바쳐짐으로써 우리가 거룩하게 되었습니다."(히브10,10) 
 
하느님의 자녀로서 우리가 실행해야 할 하느님의 뜻이 예수님을 통하여 드러났습니다. 하느님의 뜻은 예수님께서 우리의 구원, 모두의 구원을 위한 희생제물, 속죄제물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렇게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써 하느님의 뜻을 이루셨습니다. 
 
"예수님 감사합니다!" 
 
세례성사를 통하여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하느님의 뜻이신 예수님'을 따라갑시다!
'예수님의 생각을' 따라가고, '예수님의 말을' 따라가고, '예수님의 행위를' 따라갑시다!
그래서 우리도 '예수님처럼' 너를 위해 죽읍시다!
그래서 '예수님의 참가족'이 됩시다!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