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3주간 월요일>(1.27)
"사탄도 자신을 거슬러 일어나 갈라서면 버티어 내지 못하고 끝장이 난다."(마르3,26)
'성령의 역할!'
오늘 복음(마르3,22-30)은 '예수님과 베엘제불에 대한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하느님의 아들로서, 하느님의 권한을 갖고, 하느님의 모습으로 이 세상과 함께 계시는 분'입니다.
반면 '베엘제불은 마귀의 우두머리'입니다.
예수님께서 음식을 드실 수조차 없을 정도로 많은 군중이 예수님께 몰려오고, 그 안에서 많은 치유기적들이 일어납니다. 이 모습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크게 놀라 하느님을 찬양합니다.
그런데 그 반대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두고 나쁜 소문을 퍼뜨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님께 악담을 하면서 나쁜 소문을 퍼뜨린 사람들은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입니다. 그들은 예수님께 이런 악담을 합니다. "그는 베엘제불이 들렸다. 그는 마귀 우두머리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마르3,22)
"예수는 더러운 영이 들렸다."(마르3.30)라고 말하는 율법 학자들에게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어떻게 사탄이 사탄을 쫓아낼 수 있느냐? 한 나라가 갈라서면 그 나라는 버티어 내지 못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사람들이 짓는 모든 죄와 그들이 신성을 모독하는 어떠한 말도 용서받을 것이다. 그러나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용서를 받지 못하고 영원한 죄에 매이게 된다."(마르3,23ㄴ-24.28-29)
'성령의 역할!'
'하느님과 영원한 생명을 향해 있는 이들의 모든 움직임들'은 '성령의 이끄심'입니다. '성령께서 내 안에서 행하시는 움직임들'입니다.
'성령은 통합의 영'입니다. '공정과 정의의 영'입니다.
그러나 '악령은 분열의 영, 분열로 이끄는 영'입니다.
'한 나라를 분열로 이끄는 세력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악령을 따라가는 사람들입니다.'
'기도하면, 예수님 안에 깊이 머물면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주십니다.'
'악령을 따라가지 말고, 성령을 따라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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