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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월 4일 _ 이병우 루카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5-01-04 조회수 : 71

"'우리는 메시아를 만났소.' 메시아는 번역하면 '그리스도'이다."(요한1,41)  
 
'증언의 삶!' 
 
오늘 복음(요한1,35-42)은 '예수님의 첫 제자들에 대한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지나가시는 것을 눈여겨보며, "보라, 하느님의 어린양이시다."라고 말하는 세례자 요한의 증언을 듣고 그의 두 제자가 예수님을 따라갑니다. 
 
예수님을 따라간 두 사람 가운데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동생 안드레아였습니다. 그는 자기 형 시몬에게 "우리는 메시아를 만났소." 하고 증언하면서, 그를 예수님께 데려갑니다. 
 
예수님께서 시몬을 눈여겨보며 이르십니다.
"너는 요한의 아들 시몬이구나. 앞으로 너는 게파라고 불릴 것이다. '게파'는 '베드로'라고 번역되는 말이다."(요한1,42) 
 
오늘 복음은 믿는 이들에게 주어진 예언직의 사명인 '복음화의 모습'을 전하고 있습니다. '복음화'는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이웃에게 전하는 것'입니다. 더 구체적으로는 "나는 그리스도를 만났습니다."라고 말하면서, '내가 만난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증언하는 것'입니다. 
 
'메시아'는 '그리스도'라는 뜻이고, '그리스도'는 '구세주'(구원자)라는 뜻입니다. 세례자 요한은 사람의 모습으로 오신 예수님을 두고, '신성을 지니신 메시아요 그리스도이시며 구세주'라고 증언(신앙고백)하고 있습니다. 
 
'복음화의 첫 단계'는 '내가 먼저 예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더 구체적으로 '내가 먼저 메시아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부활하는 것'이 복음화의 첫 단계입니다. 
 
복음화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너를 주님께로 인도하는 것이 참으로 힘듭니다. 그 첫째 이유는 내가 지금 여기에서 메시아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에, 내 마음이 예수님께로 향해 있지 않았기 때문에, 그래서 내가 부활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먼저 예수님을 만나 부활합시다!
그러면 성령께서 나를 증언의 삶으로 이끄실 것입니다.
힘들지만 믿음 안에서 함께 노력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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