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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성서 주간)

작성자 : 홍보실 등록일 : 2023-11-24 09:29:20 조회수 : 385

전례적으로 연중 시기의 마지막 주일인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의 참 뜻이 본기도에 담겨 있습니다.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사랑하시는 성자를 온 누리의 임금으로 세우시어 만물을 새롭게 하셨으니, 모든 피조물이 종살이에서 벗어나 하느님을 섬기며, 끝없이 하느님을 찬미하게 하소서.”

 

오늘 대축일을 지내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느님을 섬기며 끝없이 하느님을 찬미하는 것입니다. 1독서 에제키엘 예언서의 말씀처럼 자비로우신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찾아서 보살펴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 보살핌 안에서 화답송으로 시편을 이렇게 노래합니다. “주님은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어라.”

 

우리의 목자가 어떤 분이신지에 대해 복음은 사람의 아들은 자기의 영광스러운 옥좌에 앉아 모든 민족을 가르실 분으로 분명히 전합니다. 그리고 제2독서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말씀처럼 사람의 아들을 통해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 안에서 모든 것이 되실 것입니다.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을 지내며 마땅히 해야 할 믿음 고백을 복음 환호송을 통해 바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찬미받으소서!”


글ㅣ김동우 바오로 신부(교구 사무처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