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질, 유혹, 믿음 “
제1독서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느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첫 열매를 봉헌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는 하느님께 대한 감사의 신앙을 의미합니다. 우리도 사순 시기 동안 삶의 모든 것이 하느님의 은혜임을 깨닫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제2독서에서는 바오로 사도가 “입으로 예수를 주님이라고 고백하고, 마음으로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라고 말합니다. 이는 신앙의 고백과 구원을 강조합니다.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삶 속에서 하느님을 신뢰하고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40일간 단식하며 사탄의 유혹을 받는 모습이 나옵니다. 사탄은 물질적 욕망, 권력, 교만으로 유혹하지만,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말씀으로 이를 물리치십니다. 이는 유혹을 이기는 신앙을 보여줍니다.
이 세 가지는 신앙의 핵심을 연결해 줍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고백하고, 삶에서 마주하는 유혹을 이겨내야 합니다. 사순 시기를 통해 감사하는 마음, 굳건한 신앙, 유혹을 이기는 믿음을 키워 나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