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행일치, 믿음, 열매 “
오늘 제1독서는 인간의 말과 행동이 그의 내면을 드러낸다고 가르칩니다. ‘체’로 곡식을 거르면 찌꺼기가 남듯, 사람의 말은 그 사람의 마음을 비칩니다. 특히 심판의 순간에 말이 판단의 기준이 됨을 강조합니다.
제2독서에서 바오로 사도는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리를 선포하며, 믿는 이들이 흔들리지 않고 주님의 일에 힘쓰도록 권면합니다. 우리의 수고가 헛되지 않으며, 하느님 안에서 굳건히 살아야 함을 가르칩니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참된 제자의 모습을 설명하십니다. 좋은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고, 사람의 말과 행동은 마음을 반영합니다. 올바른 마음을 가진 이는 선한 말을 하고, 악한 마음을 지닌 이는 악한 말을 한다고 하십니다.
이렇듯 오늘 전례에서는 말과 행동의 일치를 강조합니다. 인간의 언행은 그의 본성을 드러내며, 선한 삶의 토대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에 있습니다. 결국, 우리는 부활의 희망을 품고 하느님의 뜻에 따라 바르게 말하고 행동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