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음, 희망, 사랑, 영적 기쁨 “
오늘 복음은 참행복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진정한 참행복은 물질이 아닌 하느님께 신뢰(믿음)를 둘 때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신뢰(믿음)는 제1독서의 내용처럼 타인이나 자기 자신이 아닌 하느님께 둘 때 가능해집니다. 또한, 이 신뢰(믿음)는 하느님과의 인격적 관계를 형성하게 하며 사랑의 단계로 나아가게 합니다.
이 사랑은 불완전한 사랑이 아닌 완전한 사랑으로 흔들리지 않는 관계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하느님 때문에 겪는 수난과 고통은 이겨낼 수 있는 고통으로 변화됩니다. 제2독서에서 바오로 사도는 죽은 이들이 부활하지 않는다면 그리스도께서도 부활하지 않으셨을 것이라며, 우리에게 닥치는 수난과 고통에 대한 답을 제시해 줍니다. 그리고 그것을 이겨냈을 때 얻는 영적 기쁨을 이야기하며 우리에게 희망을 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