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구대교구는 대구대교구 제8대 교구장 이문희 바울로 대주교께서 2021년 3월 14일(주일) 오전 1시 20분 노환으로 선종(善終)하셨다고 전했다. 향년 85세.
선종한 이문희 바울로 대주교는 1935년 대구에서 태어났고 1965년 사제품을 받았다. 프랑스 파리 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였으며, 대구대교구 동촌성당 주임신부(임시), 청주교구청에서 근무하였으며, 군종 신부를 거쳐 대구대교구청에서 근무하다가, 1972년 대구대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되어 11월 30일 주교품을 받았다. 1986년 7월 5일 대구대교구 제8대 교구장으로 착좌하였고, 1993년부터 1996년까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을 맡았으며, 1994년부터 2000년까지 교황청립 로마 한인신학원 총재를, 1996년부터 1999년까지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주교회의 성직주교위원회 위원장을,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주교회의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2007년 3월 29일 교구장직을 사임하고 원로 주교가 되었다.
[故 이문희 대주교 장례 일정]
◆ 선종 일시: 2021년 3월 14일(주일) 오전 1시 20분
◆ 빈 소: 대구대교구 주교좌 계산성당
◆ 장례미사: 2021년 3월 17일(수) 오전 10시 30분 주교좌 범어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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