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는 3월 29일 거행된 ‘성유 축성 미사’ 중 ‘사제단 결의문’을 통해, 교회 내 성폭력을 방지하고 쇄신하기 위해 실천할 구체적인 대책을 다음과 같이 발표하였습니다.
첫째, 교구장 주교 직속기구 “수원교구 성폭력 방지 특별위원회”
이 특별위원회는 교구장 주교를 위원장으로 하고, 교구 내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기구입니다.
● 활동 : 교구 내 성직자들의 성폭력에 대한 대처 방안 연구, 교구 내 성직자와 수도자, 신자들 사이의 성폭력과 성차별의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 연구 및 제시, 성폭력 피해자의 인권보호와 지원방안 연구, 성직자를 포함한 성폭력 가해자에 대한 교회법 및 사회법적 조치 강구, 사제평생교육실·성소국·신학교와 긴밀히 연계하여 신학생과 사제를 위한 성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정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시행하도록 관리 감독.
둘째, “교구 내 성폭력 피해 접수처”
이 피해 접수처는 교구청 비서실 내 교구장 주교 직속으로 개설됩니다.
● 주요 업무 : 접수된 내용을 분류 후 성직자 관련 내용은 교구장 주교에게 직접 연결, 신자 관련 내용은 담당 사제나 전문 상담사에게 연결.
셋째, “수원교구 인권 생명 센터”
교구는 관할 내 거점지역에 ‘인권 생명 센터’를 마련하고 전문 상담사를
둠으로써 성폭력 특별위원회 및 피해 접수처와 유기적 연결하여 성폭력 피
해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하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교구 내 성폭력 피해 접수처
천주교 수원교구청 3층 비서실 내 ‘수원교구 성폭력 방지 특별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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