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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도자 벽화에 담은 성전 건립의 꿈, 봉헌으로 꽃피우다_초월성당 봉헌식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4-09-30 조회수 : 357


▴9월 28일 봉헌식이 거행된 초월성당


수원교구 제2대리구 초월본당(주임 박준후 프란시스코 신부)이 본당 설립 20년 만에 새 성전 봉헌식을 거행했다.


9월 28일 오전 광주시 초월읍 경충대로1284번길 79 현지에서 교구장 이용훈 주례로 거행된 봉헌식은 ‘성전 축성, 성전 등기부 등본 전달과 열쇠 전달, 주임 신부의 성전 개방, 성수축복, 제대와 촛불 봉헌, 도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2004년 경기도 광주본당에서 분가한 초월본당은 조립식 건물을 사용하다 2016년 1월 성전 기공식을 갖고 2017년 성전을 준공한데 이어 7년 만에 새 성전 봉헌식을 갖게 되었다.


8월 말 현재 신자 수는 약 2100명, 관할구역 인구와 비교해 복음화율은 5% 정도다. 최근 3년간 아파트 3천 세대가 주변에 들어서며 전입 신자의 관리가 본당의 중요한 과제의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봉헌미사를 집전한 이용훈 주교도 신자들에게 “진입로가 없던 맹지에서 출발한 초월본당을 기도하고 싶고 외적으로도 돋보이는 성전으로 만들어줘 고맙다.”라고 감사를 전한 뒤 “전입 신자들이 신앙활동을 잘 이어 나갈 수 있도록 1인 1신심 단체 운동을 전개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 “본당에 어르신 중에 전문적 지식이나 다양한 사회 경험을 갖고 계신 분이 적지 않은데, 이들은 교회의 자산”이라며, “의식전환을 통해 이들이 교회의 봉사에 적극 참여할 때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초월본당의 새 성전은 대지면적 2567㎡, 연면적 1995.78㎡에 지하 1층·지상3층 건물로, 1층에는 사무실·교리실, 2층에는 성전·유아실 등이 들어섰다.

특히 1층에는 성공적인 성전 건립을 바라는 신자들의 염원을 담아, 각자의 청원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디자인한 도자 벽화를 설치했다. 가로 3.8m 세로6.8m 크기로 제작된 도자 벽화는 초월본당 어린이와 어르신을 포함해 신자 646명이 각각 20cm크기의 정사각형 타일에 모자이크 형식으로 사전 작업하고 가마에 구워 제작했다.



▴성당에 설치된 도자 벽화. 신자 646명의 염원이 담겼다.


초월본당은 2004년 10월 1일 광주본당에서 분가하며 설립됐다. 광주시 초월읍(산이리, 늑현리, 무갑리, 서하리, 지월리 일부)을 관할하며, 최경환 프란치스코를 주보 성인으로 모시고 있다.


▴주임 박준후 신부가 성전 문을 열고 있다.



▴성전 봉헌 예식


사진.기사   임지훈(베드로) 수원교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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