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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 ‘영적 성전 짓기’의 열정으로 성당 건립 첫 삽 뜨다_기흥 성당 기공식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4-09-25 조회수 : 653

수원교구 기흥본당 새 성당 미사·기공식


▪ 10월 3일 오전 10시 30분. 총대리 이성효 주교 주례로 거행




본당 설정 후 15년간 임시성당에서 공동체 생활을 해 오던 기흥본당(주임 현민수 토마스아퀴나스 신부) 공동체가 드디어 주님의 집을 짓기 위한 첫 삽을 뜬다.


천주교 수원교구 제1대리구 기흥본당은 오는 10월 3일 용인시 기흥구 고매로 43번길 12-15 현지에서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 주례로 성당 건립을 위한 기공미사와 기공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대지면적 2,826㎡에 연면적 2,297.68㎡의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지어지는 기흥성당은, 1층 사무실・집무실, 2층 교리실・사제관, 3층 성전, 4층 성가대, 5층 옥탑층으로 설계됐다. 2026년 2월 말 완공 예정이다.


기흥본당 신자들은 2023년 4월 ‘새 성전 신축’ 결의 후 영적・물적 예물 봉헌을 위해 힘써왔다. 우선, 묵주기도 100만 단 봉헌 운동과 함께 ‘영적 성전 짓기 운동’을 실시하여, 전 신자가 신・구약 성경 통독 운동을 2023년 완료했으며, 현재는 ‘3년 동안 1인 1명 이상 선교하기(3・1・1 운동)’와 전 가정 신약성경 필사 운동, 복음화 운동을 실시 중이다. 그리고, 성전 봉헌금 모금에는 230여 가정이 참여하여 33억 원을 신립하는 뜨거운 열의를 이뤄냈으며, 바자회 및 ‘참새와 방앗간(판매)’ 실시로 건축비 마련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본당 신자들의 이러한 열정에는 ‘마중물’과 같은 선행이 있었다. 성전 건축 여부를 위해 설문조사를 할 당시 익명의 신자가 1억 원을 봉헌하며 성전 건축 결정과 봉헌 열기에 물꼬를 튼 것을 시작으로, 한 신자는 집 마련을 위해 모아둔 거액을 봉헌하는가 하면, 한 어르신은 자신의 장례비용 1천만 원을 선뜻 봉헌하는 등 하느님 집 건설에 공동체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참하고 있다.


2008년 9월 2일 설립된 기흥본당은 성 바오로 사도를 주보로 모시는 1,470여 명의 작은 공동체이다.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과 공세동을 관할하며 모본당은 보라동본당이다. 성전을 건축하는 2024년 7월 7일부터 2026년 2월 말까지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에 위치한 건물 지하 1층에서 공동체 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다.


■ 기흥성당 기공식

일시 : 2024년 10월 3일(목) 10:30

장소 : 용인시 기흥구 고매로 43번길 12-15

주례 :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

문의 : 031-285-0362 기흥본당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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