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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 천주교 수원교구 문호리 본당, 새 성전 짓는다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4-06-07 조회수 : 1234


△ 천주교 수원교구 문호리성당 조감도


□ 145년 역사의 교우촌에 하느님의 새집이 지어진다


천주교 수원교구 문호리 본당(주임 함문주 베드로 신부) 새 성전 기공식이 6월 15일(토) 10시, 새 성전 부지(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하문호나룻터길 9-4)에서 거행된다.


이날 행사는 ‘기공 미사와 기공식’으로 진행되며 미사는 수원교구 제2대리구장 문희종(요한세례자) 주교 주례, 교구 사제단이 공동 집전한다. 기공식에는 관내 국회의원, 군수, 군의회 의장, 파출소장, 농협조합장 등 내빈과 신자가 참석한다.


대지면적 1,815㎡에 전체 면적 825.79㎡로 지어지는 ‘문호리 성당’은 지상 1·2층 건물이다. 1층에는 성전·교리실·사무실·사제집무실이, 2층에는 성가대·신자석·유아실이 들어서게 된다. ㈜ 예터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했으며, ㈜ 아산이엔씨 종합건설에서 시공을 맡았다. 2025년 7월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호리 본당’ 공동체는 1880년 양평읍 서종면 문호리에 형성된 교우촌에서 비롯되었다. 교우촌에 형성된 ‘무너미 공소’는 풍수원 본당·과 원주(현 원동) 본당 관할로 있다가, 1908년 수원교구 용문 본당이 신설되면서 용문 본당 관할이 되었다. 이후 양평 본당(문호리 공소)의 공소였다가 2003년 1월 양수리 본당이 설립되면서는 양수리 본당의 공소가 되었고, 2014년 6월, 마침내 ‘문호리 본당’으로 승격됐다.


1998년에 지어진 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해 온 공동체는 노후화되고 고령화된 신자들에게는 부족한 시설로 인해, 성전 신축을 단행하게 되었다. 이에 신자들은 건축을 위한 묵주기도와 전신자 성경 이어쓰기 등 영적 노력과 식재료 및 반찬 판매 등으로 하느님 집 건축에 힘을 보태고 있다.


2014년 6월 17일 설립된 ‘문호리 본당’은 양평군 서종면 전체를 관할하며 2024년 5월 현재 신자 수는 706명이다. 모 본당은 양수리 본당, 주보 성인은 성 최경환 프란치스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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