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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24 수원교구 신년음악회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4-01-11 조회수 : 989

‘Pacem(평화)’를 주제로




2024년 ‘수원교구 신년음악회’가 1월 10일 오후 7시,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있었다. 


이번 음악회는, 현재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전쟁과 분쟁으로 인해 평화를 빼앗기고 있는 이들에게 주님의 평화가 깃들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Pacem(평화)’를 주제로 열렸다.


천주교 수원교구가 주최하고 천주교 수원교구 복음화국과 성음악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공연에는 ‘수원가톨릭합창단, 수원가톨릭청년합창단, 수원가톨릭청소년교향악단, 수원가톨릭유스우니따스, 수원가톨릭그레고리오합창단, 수원가톨릭오르가니스트연합회’ 등 성음악위원회 소속 6개 단체가 출연했다.



▴수원가톨릭청소년교향악단



▴수원가톨릭오르가니스트연합회



▴수원가톨릭그레고리오합창단


1부 공연에서 ‘수원가톨릭청소년교향악단’은 요한스트라우스 ‘박쥐 서곡’을 비롯해, ‘대장간 폴카’, 영화 미션의 사운드 트랙인 ‘미션 스위트’, ‘윌리엄 텔 서곡 피날레’ 등 우리에게 친숙한 4곡을 연주했다. 또한, ‘수원가톨릭오르가니스트연합회’에서는 가톨릭 신앙을 주제로 한 작품을 많이 남긴 ‘올리비아 메씨앙’ 작곡의 <주님의 탄생> 모음곡 중 마지막 곡 ‘우리와 함께하는 주님’을 연주했다. ‘수원가톨릭그레고리오합창단’은 성금요일 저녁기도를 위한 노래인, ‘시편 51편 Miserere Mei Deus’를 불러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수원가톨릭청년합창단



▴수원가톨릭유스우니따스


2부는 수원가톨릭청년합창단, 수원가톨릭유스우니따스의 공연에 이어, 수원가톨릭합창단·수원가톨릭유스우니따스의 합동 공연으로 진행됐다.

‘영광송, 평화의 기도, 내 마음에 드는 아들’ 등 3곡을 부른 수원가톨릭청년합창단은 특히 이번 연주의 주제인 ‘Pacem(평화)’에 어울리는 성 프란치스코의 ‘평화의 기도’를 선곡해 눈길을 끌었다. ‘수원가톨릭유스우니따스’는 르네상스 시대의 춤곡 중 하나인 파반느 Pavane, Op.50 연주했으며, ‘수원가톨릭합창단과 유스우니따스’는 ‘세 번째 미사’, ‘전쟁시대 미사’ ‘대관식 미사’ 등 ‘미사’를 주제로 한 3곡을 장엄하고도 웅장하게 불러 청중들의 심금을 울렸다.




마지막 무대는 모든 출연진이 무대로 나와, 연주회를 관람한 이들과 함께 온 세상 모든 곳에 하느님의 평화가 깃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가톨릭 성가 44번 ‘평화를 주옵소서’를 함께 부르며 장식했다.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는 공연 후 있은 인사말을 통해, “수원교구 성음악위원회가 주관하는 음악회는 2010년에 시작하여 14년이 흘렀지만 매년 음악회에 함께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올 한 해 우리 성 음악인들이 교구 내 다양한 곳에서 성음악 활동을 잘 해 주시기를 바라고, 교구 성음악의 발전을 위해 올 한해는 다른 때보다 더 값지게 활동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가톨릭합창단 지휘자 한근희(요셉) 씨는 “단원 모두가 열심한 마음으로 즐겁게 음악회 준비를 주셔서, 오늘 무대가 더욱 감격스러웠다. 해를 거듭할수록 관객의 호응이 높아지는 것을 몸으로 느낀다.”라고 말하면서, 무대를 마련하는데 도움을 준 교구 성음악위원회 사제단과 단원들, 스태프 및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수원가톨릭합창단 단원 김귀성(리노) 씨는 “‘Pacem(평화)’ 주제로 신년음악회를 준비하면서 ‘평화’에 대해 생각하고 평화의 절실함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이성효 주교와 성사전담 최재용(바르톨로메오) 신부, 교구청 사제단, 제1대리구·제2대리구 사제단, 성음악위원회 소속 사제단을 비롯한 단원 가족과 일반 신자 등 950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연주자들의 다채로운 노래와 연주에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다.


수원교구 성음악위원회(위원장 김태완 바오로 신부)는 성음악 통해 미사 전례와 전례 시기에 맞는 음악 교육을 담당하는 한편, 공연 연주 및 기획·홍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성음악위원회 소속 9개 단체에서는 총 70여 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공연 전 로비를 가득 채운 관람객들


기사. 사진 김선근 미카엘 수원교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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