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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23 천주교 수원교구 사제 서품식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3-12-08 조회수 : 2491



천주교 수원교구에 새 사제 18명이 탄생했다.


천주교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12월 8일 오후 2시,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사제 서품 미사’를 거행하고, 부제 18명을 사제로 서품했다. 이로써 수원교구 사제 수는 580명이 됐다.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 교구 주교단과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봉헌된 서품 미사는 ‘서품 후보자 소개 및 선발, 강론, 뽑힌 이의 서약, 성인 호칭 기도, 안수와 사제 서품 기도, 제의 착의식, 손의 도유와 빵과 포도주 수여, 평화의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사제 서품 미사는 새 사제들의 첫 강복으로 마쳤다.




이용훈 주교는 강론을 통해, “수품자들이 성인 호칭 기도 때 제단 앞에 가장 작고 비천한 모습으로 엎드리는 것은 ‘인간적 무력함, 부족함을 온 마음과 정신으로 겸손되이 고백하고 표현하는 행위’로, 하느님께 자신을 온전히 봉헌한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 사제들에게, “사제의 직무는 신자들의 봉사 행위를 조직하고 조화시키는 ‘친교와 협력, 형제애’의 직무 수행에 늘 초점이 맞춰져야 할 것”이라면서, “주님께 대한 사랑, 신자들에 대한 사랑을 진솔하게 펼칠 때 천상적 기쁨과 보람을 만끽하며 시노드적 교회를 이루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신자들에게는 “새 사제가 주님께 대한 항구한 믿음을 간직하고 고백하며, 사람들에게 성사의 풍요로운 은총을 기꺼이 나누어주는 사제, 지상 생활을 마치는 그날까지 교회의 가르침과 정신에 따라 늘 기쁨과 평화를 가슴 깊이 간직하는 사제, 모든 이의 존경과 사랑을 듬뿍 받으며 백성들을 위해 온전히 봉사하는 사제가 되도록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용훈 주교는 사제 서품식 마지막 무렵 이날 사제로 서품된 ‘새 사제’의 첫 부임지를 직접 발표했다. 새 사제의 부임지가 발표될 때마다 사제 서품식에 참석한 이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축하의 인사를 보냈다.


새 사제들은 오는 10일, 각 출신 본당에서 첫 미사를 봉헌한 후 19일 사제로서 첫 사목을 할 본당에 부임하게 된다.

수원교구는 이날 새 사제 18명을 포함한 교구 사제 89명에 대한 ‘정기 사제 인사’를 단행했다.

[문서] 수원교구 사제 인사발령 바로가기


한편, 사제 서품식이 열린 8일 오전 930, 수원교구청에서는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 주례로 사제 서품 서약 예절이 거행됐다. ‘서약 예절을 통해 사제 서품 예정자들은 주교에게 순명하고 참된 그리스도의 사제로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수원교구는 서품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신자들을 위해 부제·사제 서품식을 ‘천주교 수원교구’와 ‘cpbc가톨릭평화방송’ 유튜브 채널, ‘cpbc가톨릭평화방송 TV’(사제 서품식)를 통해서도 생중계했다.

[동영상] 수원교구 사제 서품 미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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