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을 넘어 다시 첫마음으로, 100년의 시간을 넘어 영원으로!
천주교 수원교구 북수동본당 설립 100주년
▪ 1923년 11월 23일 수원본당으로 설립
▪ 11월 19일(주일) 10시 30분, 100주년 기념 미사 봉헌
1923년 11월 23일 설립된 천주교 수원교구 북수동본당(주임 최진혁 세바스티아노 신부)이 설립 100주년을 맞아, 11월 19일(주일) 10시 30분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842 북수동성당 현지에서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로 기념 미사를 봉헌한다.
행사는 크게 1부 기념 미사, 2부 기념식, 3부 축하연으로 열린다.
특히, 2부 기념식에서는 역대 주임 신부 대표로 최경환(마티아) 신부가, 역대 보좌 신부 대표로는 박건순(베네딕토) 신부, 본당 출신 신부 대표로는 윤민구(도미니코) 신부가 축사를 할 예정이며, 수원특례시 이재준 시장의 축사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북수동성당 100주년 발자취 영상 시청과 축복장·감사패·공로패 시상도 진행된다.
성 미카엘 대천사를 주보성인으로 모시는 북수동본당은 현재 신자수 1120명으로, 수원시 팔달구 북수동, 매향동, 신풍동, 장안동, 남수동, 연무동과 영화동, 지동 일부를 관할하고 있다.
1890년 왕림본당의 공소로 시작한 북수동본당(옛명칭 수원본당)은 1923년 11월 23일 본당으로 설립됐다. 초대 주임으로는 파리외방전교회 소속 선교사 르메르(루도비코) 신부가 부임했다. 4대 주임 심 데시데라도 뽈리 신부는 1932년 11월 13일 당시 건축총면적 248㎡의 북수동성당을 건립했으며 이 건물은 수원 최초의 고딕양식 건물이었다. 이후 1934년에는 성당 옆에 4년제 사립학교인 소화학술강습회(현 소화초등학교)가 건립됐고, 1978년 3월에는 옛 성당을 철거하고 현재의 성당을 건립해 1979년 4월 5일 봉헌식을 거행했다.
북수동본당은 1959년 11월 고등동본당을 분가시키면서 이름을 수원본당에서 북수동본당으로 바꿨다. 그리고 수원교구는 2000년 9월 20일 북수동성당과 그 일대를 순교성지로 선포했다.
□ 북수동본당 설립 100주년 기념 미사 정보
▴일시 : 2023년 11월 19일(주일) 10시 30분
▴장소 : 북수동성당 대성전(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842)
▴주례 :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 사제단
▴문의 : 031-246-8844 북수동본당 사무실
*옛 북수동성당(수원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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