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입당 미사 봉헌

▪고덕국제신도시 아파트 입주로 젊은 세대 전입 증가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지구 내 위치한 천주교 수원교구 고덕 본당(주임 김정욱 마태오 신부) 공동체가 성당 입당 미사를 봉헌하고 새 성전에서 본격적인 신앙생활을 시작한다.

고덕 성당 입당 미사는 5월 13일 오후 2시 제1대리구장 이성효(리노) 주교 주례로 거행된다.

입당 미사는 2022년 7월 2일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로 새 성전 기공식을 한 후 10개월 만에 봉헌하는 것이다.

고덕 본당은 본당 신설 후 서정동 성당에 임시 성당을 마련해 지하 강당에서 미사를 드렸으며, 2022년 4월 2일부터는 본당 구역 내 ‘요셉 공소’를 임시 성전으로 개·보수하여 사용해 왔다.

평택시 고덕여염1로 3에 위치한 고덕 성당은 대지면적 1461.8㎡, 건물 총면적 982.27㎡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1층에는 사무실과 식당이, 2층에는 성전이, 3층에는 교리실과 사제관이 자리한다. 주보 성인은 ‘성 라자로’이다.

고덕 본당 공동체는 그동안 성전 봉헌금을 마련하기 위해 신자 세대별 신축금 책정, 성전 건립을 위한 기도와 묵주기도를 봉헌해 왔다. 특히, 10개 성당을 방문해 모금 활동을 진행하여 약 6억 원의 건축금을 약정 모금하는 놀라운 결과를 이뤄내기도 했다.

2020년 12월 15일 신설 당시 63세대 169명의 교우로 시작한 고덕 본당은 만 3년이 채 되지 않은 현재, 신자 수 830여 명의 공동체로 자라났다. 특히 고덕국제신도시 지구 내 아파트 건설 및 입주가 계속되면서 어린이가 있는 젊은 세대의 전입 증가로 주일학교 학생 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등, 젊고 활기찬 본당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