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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내 성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 국가등록문화재 등재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3-03-15 조회수 : 1719

미리내 성지 「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 국가등록문화재 등재


·문화재청,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고시

·천주교 수원교구 내 5번째 문화재



「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과 묘역


「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이 3월 2일, ‘국가등록문화재’로 등재됐다.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3월 15일, 천주교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주교) 미리내 성지 내 위치한 「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고시했다.


「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은 한국천주교회 최초의 사제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를 기념하기 위해 1928년 건립됐다. 기념성당 내부에는 김대건 신부 유해 일부와 성인의 시신이 담겨 있던 목관 일부분이 안치되어 있고, 성당 앞에는 묘역도 조성되어 있다.


문화재청은 “기념성당의 원형이 상당히 잘 유지되어 있고, 성당 앞에 위치한 묘역들이 성당의 상징성·장소성을 더욱 잘 보여준다.”고 문화재 등록 이유를 밝혔다.


미리내 성지 지철현 신부는 “문화재 등록을 계기로, 사람들이 성 김대건 신부에 대해서 더 잘 알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또한, 아름다운 성당과 묘역이 오랫동안 보존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이 국가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등록된 「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을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 등과 협력하여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내부 모습


「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은 면적 129.7㎡ 규모로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미산리 ‘미리내 성지’ 내 위치해 있다. 소유자는 (재)천주교수원교구유지재단이다.


이로써 수원교구 내 문화재는 ▴안성 성당(시도기념물·1985.06.28.지정), ▴수원 구 소화초등학교(국가등록문화재·2017.10.23.지정) ▴고초골 공소(국가등록문화재 2018.03.09.지정) ▴하우현 성당 사제관(경기도 기념물·2001.01.22.지정)을 포함 총 5개가 된다.


미리내 성지에서는 ‘2021년 유네스코 올해의 세계기념인물’로 성 김대건 신부가 선정된 것을 계기로, 성 김대건 신부를 알리고자 「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의 문화재 등록을 추진해왔다.


한편, 기념성당을 관리하는 미리내 성지에서는 본당 설립(1896년) 125주년을 기념해, 지난 2월 23일 「미리내본당 125년사」를 발간했다.


▴ 「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은 수원교구 미리내 성지 내 위치해 있다.


왼쪽 일반 유해, 가운데 나무관 일부, 그 위에 아래턱뼈, 오른쪽 척주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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