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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건청소년회, 25주년 감사미사 통해 기지개 ‘활짝’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3-01-20 조회수 : 807

대건청소년회, 25주년 감사미사 통해 기지개 활짝



114일 교구청에서 열린 대건청소년회 설립 25주년 감사미사 후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단법인 대건청소년회(이사장 문희종 주교, 이하 대건청소년회)가 설립 25주년을 맞아 114일 오전 1030분 수원교구청 2층 강당에서 안민석(베드로·대건청소년회 대표이사) 신부 주례로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감사미사와 시상 및 축하 공연으로 이루어진 대건청소년회 25주년 기념 행사에는 대건 청소년회 상임 및 운영위원, 봉사자와 청소년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감사미사에서 남승용(십자가의 요한·대건청소년회 법인담당) 신부는 지난 25년간 청소년들의 소리를 외면하지 않고 그들과 동행하고 소통하는 삶으로 나아가고자 애써온 봉사자들과 대건청소년회를 통해 각자의 체험 속에서 예수님을 만나온 청소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안민석 신부가 공모전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은 정채원양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미사에 이어 지난 202211월에 개최되었던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전시상식이 진행됐다.

청소년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열린 공모전에는 교구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3명이 입상했다.

시상식에서 정채원(사라·위례성데레사 본당, ‘키오스크로 세대 차이 극복하기’)양에게 우수상을, 김라윤(보나·광교2동 본당, ‘기부 플로깅’) , 정여원(레온시아·위례성데레사 본당, ‘우유팩 재활용하기’)양에게 각각 장려상을 전달했다.

 

끝으로 대건청소년회 2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펼쳐진 축하 공연에서는 수원가톨릭소년소녀합창단이 ’ ‘축제’ ‘하늘의 태양은 못되더라도를 불렀다.

 

19989월에 설립된 대건청소년회는 이날 25주년 감사미사를 봉헌한 데 이어 올해 921일에 다시 설립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19989월 설립한 대건청소년회는 지역사회 안에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관심과 배려, 용기와 의지를 전달하고자 출발한 청소년 법인이다.

 

청소년들이 성 김대건 신부의 기개, 호연지기를 이어받아 새 시대를 열고 나갈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대건청소년회로 명명했다.

 

그동안 대건청소년자원봉사단, 동고동락(소외청소년과 장애청소년들과의 교류활동),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국제적 청소년 자기성장 프로그램), 대건청소년해외봉사단, 대건청소년상담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2019년 이후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상황으로 다소 침체를 겪긴 했지만, 이전까지 많은 성과를 거둬 20181월 자원봉사동아리 터전 부문 여성가족부 장관상, 201711월 경기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 터전 부문 경기도의회의장상, 201312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우수 광역운영기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등을 수상했다.

 

비단 가시적인 수상 실적 외에도 대건청소년회는 봉사를 통해 이웃을 돌보고 더 어려운 처지의 이웃을 사랑하도록 이끌며 더 나아가 이 땅이라는 울타리를 넘어 캄보디아, 라오스 등 어려운 나라(해외봉사단)로 그 사랑이 비상하도록 촉구했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라는 상황에서도 자원봉사단동고동락은 그 맥을 이어왔으며, 해외봉사단은 아직 중단 상태이지만, 다시 재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권선동 성당과 성남동 성당 내에 운영중인 대건청소년상담소도 상담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들과 부모들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나가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취재(사진,글) : 수원교구 명예기자 최영미(루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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