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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22년도 수원교구 생명사랑 마라톤·걷기 대회 개최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2-10-07 조회수 : 861

·코로나 시대 관계 회복을 위한 장 마련

·신앙 선조들의 영성을 느끼며 신앙생활 되돌아보는 시간

·37개 본당, 1200여 명 참가



수원교구 생명사랑 마라톤 걷기 대회 10Km 참가자들이 시작 전 함성을 외치고 있다.


수원교구 가톨릭마라톤선교연합회(회장 이근송 대건 안드레아, 영성지도 이종덕 가밀로 신부)코로나 시대에 관계 회복을 위한 2022년 수원교구 생명사랑 마라톤·걷기 대회103일 경기도 안성의 미리내 성지(전담 지철현 신부)에서 개최했다.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2022년 수원교구 생명사랑 마라톤·걷기 대회는 지난 코로나19 등으로 4년 만에 열렸으며, 종목별로 10km 마라톤, 5km 마라톤, 5km 걷기로 나눠서 진행됐다.

 

행사 당일 아침은 전날부터 계속되는 비 때문에 다소 추운 날씨였지만, 식전 행사와 스트레칭 및 몸풀기로 활기가 넘쳤다.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는 대회 시작 전 오늘 뛰고, 걸으면서 친교의 시간과 나눔의 시간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고 만남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 “비록 비가 오고 있지만, 이곳 미리내 성지가 얼마나 좋은 곳인지 느껴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종목별로 10km 마라톤 127, 5km 마라톤 84, 5km 걷기 992명 등 37개 본당 1,203명이 참가했으며, 이용훈 주교를 비롯해 교구 사제단, 정태경(마티아·수원교구 평신도단체협의회 회장)씨는 5km 마라톤에 참가해 교구민들과 함께했다.

 

대회는 103위 기념성당 앞 잔디 광장 앞 출발대에서 이용훈 주교의 징소리의 신호에 맞춰 각 구간별로 순차적으로 시작됐고, 후니쌤타악두얼림(단장 김세훈)은 신명나는 응원과 힘차게 달릴 수 있도록 풍물놀이를 선보였다.

 

마라톤·걷기 대회가 끝나고 나서는 미리내 성지 내 한국 순교자 103위 시성 기념성당에서 이용훈 주교 주례로 기념 미사가 봉헌됐다.

 

이용훈 주교는 강론에서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하여 소원해졌던 이웃이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 친교를 나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좋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이곳 미리내 성지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이며 김대건 신부님의 묘소가 있는 곳으로, 선조 신앙인들의 살아온 발자취를 되돌아봄으로써 우리의 신앙생활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을 요청했다.

미사 후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종목별로 총 12명의 마라톤 입상자와 최고령, 최연소 참가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이날 5Km 마라톤에서 우승한 신하경(수산나·용호 본당)씨는 오늘은 정말 감격스러운 날이다. 많은 분이 저에게 환호성을 외쳐주셔서 우승한 거 같다. 신앙 선조들이 미리내 성지 언덕배기를 올라오면서 얼마나 힘드셨을까를 생각하며, 오롯이 주님께 의탁하는 삶을 살 것을 다짐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미사 봉헌과 점심 식사 후 한국 순교자 103위 시성 기념성당에서는 후니쌤타악두얼림(단장 김세훈)의 난타 공연과 김정식(로제), 송봉섭(요한)씨의 생활성가 공연이 이어져 신자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는 건강한 시간이 마련됐다.



참가자 중 최고령, 최연소자에게 특별상이 수여됐다.



후니쌤타악두얼림이 난타 공연을 펼치고 있다.


취재(사진,글) : 수원교구 명예기자 김선근(미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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