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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 ‘수원교구 탄소중립 선포 미사’ 거행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1-09-11 조회수 : 1721

·지속 가능한 세계 위한 7년 여정 선포 미사

·가정·본당·교구 등 모든 공동체 동참 요청


 


  

 


천주교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주교)911,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 수원교구 탄소중립 선포 미사를 봉헌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회칙 찬미받으소서를 통해 공동의 집인 지구와, 기후위기로 고통받고 있는 피조물을 살리기 위해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전 세계 가톨릭 교회에 간곡히 요청했다.

 

이에 수원교구는 그 호소에 응답하고자 이날 ‘7년 여정을 시작하면서 기후 위기 회복을 위한 주요한 7가지 목표를 발표하며, 그 목표가 실현되도록 교구 모든 공동체가 구체적이고 긴밀하게 서로 연대하여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이날 미사는 환경 문제에 우리의 책임을 강조하고 있는 교황청에서 제작한 찬미받으소서영상을 함께 관람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이어 교구장 이용훈 주교가 지구별을 봉헌(지구를 사랑하는 교구민들의 마음)하는 것을 비롯하여, 지구의 보전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겠다는 것을 뜻하는 상징물 7(태양광 충전지와 바람개비_지구의 부르짖음에 대한 응답 난민 사진_가난한 이들의 부르짖음에 대한 응답 유기농 채소_윤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생태경제학 자전거_검소한 생활양식 솔방울과 나뭇가지_생태교육 회칙 찬미받으소서 도서_생태영성 초와 소금_세상 속에서 피조물 보호에 대한 교회 공동체의 능동적 참여)를 봉헌했다.

 

또한, 모든 교구민이 앞으로 1년 동안, 매일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실행을 위한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겠다는 수원교구 탄소중립 생활실천 봉헌 캠페인의 시작을 선포했다.

 

이용훈 주교는 강론을 통해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는 이제 위기 상황에 이르렀고, 이로 인해 수천만의 가난한 이웃들이 난민이 되어 떠돌고 있고, 수억 명의 사람들이 위협을 받고 있다.”“‘지구와 가난한 이들의 부르짖음 앞에서 더이상 무관심하게 있을 수 없다.’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호소에 찬미받으소서7년 여정에 동참하여 온전한 생태적 회개를 이루고, 현재의 기후위기, 생태계 위기를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탐욕으로 일그러진 삶의 방식을 버리고 생명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막중한 책임을 기꺼이 받아들이겠다.”며 교구민들에게도 기도하며 행동할 것을 당부했다.


공동의 집’ 지구를 지키고 하느님의 창조 질서를 회복하기 위한 수원교구의 노력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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