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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24 천주교 수원교구 사제 서품식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4-12-06 조회수 : 2589


▴2024 사제 서품식 후 단체 사진을 찍었다.

(윗줄 왼쪽부터) 심기윤·정영훈·나현성·권영익·신용주·이상필·김동휘 새 사제

(아랫줄 왼쪽부터) 장진석 새 사제, 수원가톨릭대학교 총장 박찬호(필립보) 신부,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교구장대리 문희종(요한세례자) 주교, 전임교구장 최덕기(바오로) 주교, 정윤상 새 사제


‘2024 천주교 수원교구 사제 서품식’이 12월 6일(금) 오후 2시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거행됐다.


천주교 수원교구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 교구 주교단과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거행된 사제 서품식에서는 새 사제 9명이 탄생했다. 이로써 수원교구 사제 수는 585명이 됐다.


서품 미사는 ‘서품 후보자 소개 및 선발, 강론, 뽑힌 이의 서약, 성인 호칭 기도, 안수와 사제 서품 기도, 제의 착의식, 손의 도유와 빵과 포도주 수여, 평화의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수품자 가족과 새 사제 소속 본당 신자를 비롯해 수도자, 신학생 등 1,900여 명의 참석자들은 새 사제 탄생을 축하하며 그들이 하느님의 목자로 충실히 살아가길 기도했다. 



▴이용훈 주교가 강론하고 있다.


이용훈 주교는 강론을 시작하며, “온전히 주님의 길을 따르기로 다짐한 이 부제들이 착한 목자이신 그리스도를 닮아 이 시대를 바르게 인도할 성직자로 살아갈 수 있도록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해 달라.”고 청했다.

또한, 수품자들에게는 “수많은 신자들, 사회인들을 만나며 시노달리타스 정신을 매사에 구체화 시키는 분들이 되기를 소망한다.”면서, “이를 위해 경청의 자세와 들음과 식별, 사람과 사태에 대한 진정한 공감 능력, 연민, 동정, 자비를 극대화하고, 자신에게는 엄격하고 냉정하며, 형제와 만나는 이들에게는 자비롭고 관대한 사제가 되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이러한 수많은 과제들을 원만히 수행하기 위해 기도에 집중하며 주님 안에 머물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용훈 주교는 사제 서품식 마지막 무렵, ‘새 사제’의 첫 부임지를 직접 발표했다. 새 사제의 부임지가 발표될 때마다 사제 서품식에 참석한 이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축하의 인사를 보냈다.


새 사제들은 오는 8일, 각 출신 본당에서 첫 미사를 봉헌한 후 17일 사제로서 첫 사목을 할 본당에 부임하게 된다. 수원교구는 이날 새 사제 9명을 포함한 교구 사제 84명에 대한 ‘정기 사제 인사’를 단행했다. 사제 부임일은 17일이다.


한편, 사제 서품식에 앞서 12월 5일 오후 2시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거행된 ‘2024 천주교 수원교구 부제 서품식’에서는 신성수(라파엘·용인 본당) 신학생 등 9명이 부제품을 받았다. 이날 서품된 부제 9명은 수원가톨릭대학교에서 1년간 수학한 후 2025년 12월 사제로 서품된다.



▴ 순명 서약. 서약 의례적이고 형식적으로 교회법에 따라 순명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섭리와 손길에 자신을 온전히 맡기는 행위이다.



▴성인 호칭 기도. 새 사제들이 바닥에 엎드려 가장 낮은 이들을 이는 일생을 하느님께만 온전히 의탁하겠다는 결심과 함께 인간의 나약함과 부족함을 고백하며 성인성녀들의 전구를 빌면서 온마음과 정성을 다해 혼신의 기도를 드리는 행위이다. 



▴안수. 주교와 사제들은 수품자 하나하나에게 성령의 은총을 청하며 기도한다. 사제들은 성령의 은사를 청하며 새 사제를 주님께 맡긴다.



▴평화의 인사


[2024 수원교구 사제서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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