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병원장 임정수 콜베)은 7월 1일 사회사업팀에서 ‘아나바다 바자’ 성금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날 전달식 중에는 병원 간호부 특수간호팀 김은실(시라) 팀장과 동료 의료진들이 병원 사회사목팀 박희숙(루치오사) 수녀에게 성금 179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6월 11~12일 특수간호팀이 수술실 회의실에서 진행한 ‘아나바다 바자’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바자 중에는 의류 및 도서, 가전제품 등 기증받은 다양한 물품을 판매해 성금을 모았고, 다과를 나누며 의료진 간 소통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사회사업팀은 성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김은실 팀장은 “이번 행사는 의료진들이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소중한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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