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선종한 김영배(요한사도) 신부의 선종 첫 미사가 22일 오전 11시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봉헌됐다.
▴故김영배 신부의 빈소가 마련된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와 교구장대리 문희종(요한세례자) 주교, 고인의 고종사촌 김용성(타대오) 신부,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선종 첫 미사가 봉헌됐다.
▴미사를 주례한 이성효 주교가 강론을 하고 있다.
이성효 주교는 김영배 신부의 사제로서의 삶을 소개한 후, “사제 생활 50년 중, 32년간 교구의 발전을 위해 신부님이 손과 발로 열심히 뛰며 봉헌하셨던 그 희생과 노력은 하느님의 큰 축복으로 신부님께 다가 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인의 사제 서품 성구인 ‘Servite Domino in laetitia(기쁨으로 주님 섬겨드려라)’에서 ‘Laetitia(활동의 기쁨)’가 뜻하는 대로, 신부님께서는 일생을 '활동하는 기쁨'으로 주님을 섬겨드린 분이었다고 회상했다.
▴22일 오전 10시 30분, 故김영배 신부가 정자동 주교좌성당에 도착했다.
문희종 주교와 교구청 사제단이 빈소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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