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대리구 영통영덕본당(주임 백윤현 시몬 신부)은 10월 15일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로 본당 설립 25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주님 보시기 좋은 성가정을 이루며 사랑의 계명을 충실히 지키고 전하는 공동체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본당 공동체는 설립 25주년을 준비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신앙공동체’를 주제로 묵주기도 100만 단 봉헌과 지역별 성경 필사 등을 실천해왔다. 미사 중 본당 공동체는 지난해 10월부터 전 신자가 봉헌한 묵주기도 110만335단 족자와 신·구약성경 필사본, 25주년 기념 책자를 봉헌했다.
미사 후 열린 축하식에서는 본당 25주년 연혁을 담은 영상 시청, 역대 주임신부 축사와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본당 주임 백윤현 신부는 본당 공동체 형성과 발전을 위해 공헌한 고준(마르코), 홍정일(요셉), 최정자(테클라)씨에게 공로패를 전했다.
이용훈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본당 공동체가 걸어온 25년 역사와 성과를 하나하나 설명한 뒤 “25년간 우리 본당 신앙 공동체에 큰 은혜를 내려주신 주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25주년을 전환점으로 앞으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해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가 되도록 한마음으로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초대 주임 박태웅(토마스) 신부 등 역대 본당 주임신부와 영통지구장 김승호(요셉) 신부, 본당 출신 정연진(베드로)·정원재(요한 세례자) 신부 등도 참석해 신자들과 설립 25주년의 기쁨을 함께했다.
본당은 이날 기념미사와 축하행사 외에도 10월 22일 교중미사 중 2023년 선교 우수자 시상식을 연다. 같은 날 오후에는 영통체육문화센터에서 전 신자가 참여하는 명랑운동회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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