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리구 대학동본당
제2대리구 대학동본당(주임 신민재 미카엘 신부)은 9월 24일 본당의 날 미사와 행사를 실시했다.
교구장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 주례로 봉헌한 이날 미사에는 어린이와 중고등부 청년부 등 본당 신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미사에 이어 열린 본당의 날 행사는 순교자 체험과 본당교우 장기자랑대회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또 구역별로 준비한 장기자랑 발표와 경품추첨, 본당 주임 신민재 신부의 영명축일 축하 등이 열렸다. 본당은 1984년 설립, 올해 39번째 본당의 날을 맞았다.
문희종 주교는 이날 미사 강론에서 “한국교회는 어린 양들이 목자를 찾아 나선 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교회 역사를 갖고 있고, 그 과정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하신 분이 대학동 성당의 주보성인인 정하상 바오로 성인”이라며 “이런 신앙 역사에 대해 전 세계 주교님들도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제1대리구 조원솔대본당
제1대리구 조원솔대본당(주임 유해원 다니엘 신부)은 9월 24일 23회 본당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1부 오후 3시 미사 봉헌을 시작으로 3부로 나눠 진행됐다. 2부 연극관람 중에는 서울가톨릭연극인협회가 공연하는 ‘재수탱이 시몬’을 관람했고, 3부 사랑의 만찬 중에는 푸드트럭 등을 설치해 본당 신자 모두가 함께하는 먹거리 잔치를 마련했다.
자선행사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본당은 이날 가난한 이들의 작은 자매회가 운영하는 무의탁 노인복지시설 ‘평화의 모후원’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유해원 신부는 “이번 본당의 날을 계기로 미사와 기도를 통해 진실로 하느님을 찬미하는 공동체, 마음으로 기도하고, 마음으로 성경을 읽음으로 진정 겸손한 공동체, 진정 주님을 알고, 진정 주님을 믿기에 이웃에게 자비롭고 사랑과 평화를 전하는 공동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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