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내 신축 성당 보조 위한주일헌금·특별헌금 모아 마련
▲ 이용훈 주교가 고덕본당 주임 김정욱 신부에게 새 성전 신축 기금을 전달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수원교구 제공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13일 교구청 3층 접견실에서 고덕본당 주임 김정욱 신부와 성남고등동본당 주임 신윤섭 신부에게 새 성전 신축 기금 1억 원을 각각 전달했다. 이용훈 주교는 "현재 본당 상황과 신자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새 성전 신축을 진행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교구에서도 잘 알고 있다”며 “아무쪼록 어려움 없이 진행되도록 본당 신자들의 협조를 잘 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달식에는 관리국장 황현 신부가 배석했다.수원교구는 신설 본당이 성전을 신축하는 경우 신축 기금을 전달하며 전달식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한 번씩 진행된다. 신축 기금은 대림 제1주일, 사순 제1주일 「교구 내 신축 성당 보조를 위한 주일헌금과 특별헌금」으로 마련했다. 지난 2020년 12월 15일 설립된 고덕본당은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내 일부와 고덕면, 청북읍을 관할하며,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종교용지에 성당을 신축할 예정이다. 2021년 6월 15일 설립된 성남고등동본당은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금토동 등을 관할하며,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에 성당을 신축한다.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가톨릭평화신문 2022.04.24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