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화 신부(수원교구 신둔본당 주임)가 수원가톨릭대학교 총장 재임 시기 후학 양성과 학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의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훈장은 9월 13일 수원가톨릭대학교에서 곽진상 총장 신부를 통해 전달됐다.
근정훈장은 공무원으로서 맡은 바 직무에 매진하여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이 신부는 오스트리아 빈 대학과 로마 교황청 성서대학에서 신학석사 학위 취득 후 로마 교황청립 그레고리안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2004년 수원가톨릭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같은 해 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에 임명돼 2021년까지 신학생들과 함께했다. 2010년~2014년 제9대 수원가톨릭대학교 총장으로 사제 양성에 헌신했으며 이외에도 도서관장, 대학원장 겸 교무처장 등을 맡았다.
올해 2월 교수 퇴임 후에도 여러 방면으로 사제양성에 힘쓰고 있다.
가톨릭신문 2021-10-03 [제3263호, 21면]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