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맘 생태마을’ 영월공장 준공식이 4월 4일(금) 오전, 강원도 영월군 제3농공단지 내 위치한 공장 현지에서 거행됐다. [관련 영상 바로가기]
준공식에는 천주교 수원교구 총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와 성필립보생태마을 원장 황창연 신부, 최명서 영월군수를 비롯해 사제단과 지역 인사, 인근 주민들이 참석했다.
‘하늘맘 생태마을’은 천주교 수원교구 성필립보생태마을(원장 황창연 베네딕토 신부)에서 운영하는 브랜드로, 준공식을 한 영월공장에서는 ‘청국장, 청국장 가루’ 등을 생산하게 된다.
‘하늘맘 생태마을’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천주교 수원교구 환경센터(성필립보생태마을)’ 홈페이지 내 ‘생태맘장터’에서 구입할 수 있다. [구입처 바로가기]
▴하늘맘 생태마을 공장 모습, 옆으로는 직원 숙소인 생활관이 있다.
기숙사는 1인 1실 기준 43개의 방과, 식당, 체력단련실, 세탁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준공식을 주례한 문희종 주교가 축복의 기도를 하고 있다.
이날 문희종 주교는 ‘2000년 대희년에 개관한 평창성필립보생태마을이 25주년을 맞이한 올해 우리는 또다른 결실을 목격하고 있다. 더욱 쾌적한 가운데서 청국장 가루를 생산하게 되었으니 축하한다.‘면서, ”우리 직원들의 안전에 유의해 주시고, 이곳에서 나오는 소득의 몫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나누어 자비를 생산하는 곳으로 만들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석한 내빈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원장 황창연 신부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황창연 신부는 “영월공장 준공으로 위생적인 환경에서 먹거리를 가공하게 되었다.”면서, “지역 사회 및 농가와 협력해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도록 하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공장 내부 모습
‘하늘맘 생태마을’은 2022년 9월 영월군 팔괴리 제3농공단지 내 토지 2필지를 분양받아 1공장은 2022년 11월 착공하여 2023년 6월 준공 및 가동 중이다.
이후 소비자의 수요 증가와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2024년 7월, 영월에 2공장 및 기숙사를 착공하였으며 2025년 2월 준공 완료하여 이날 준공식을 거행하게 되었다.
이날 준공식을 한 ‘하늘맘 생태마을’ 영월공장은 대지면적 1,336평 규모에 347평 규모의 공장과 34평의 창고동, 연면적 448평 규모(2층)의 생활관(기숙사)으로 되어있다.
공장에는 증숙가마솥 16대와 4개의 황토 발효실 그리고 14기의 건조기가 구비되어, 청국장 가루 기준 연간 320여 톤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작업장은 1년 상시 자동 온도 조절기와 강제급배기를 설치하여 늘 맛과 향이 일정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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