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본당 참가…생태적 회개 이끄는 교리 방법론 연구
수원교구 생태환경위원회(위원장 양기석 스테파노 신부)는 2월 15~16일 성 라자로 마을 아론의 집에서 주일학교 교사 생태환경 연수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교회 내 모든 구성원들의 생태적 회개를 이끌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교구 청소년국과의 협조를 통해 어린이·청소년 생태영성 고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주일학교 교사들에게 나누는 장으로 이번 연수를 기획했다. 연수에는 11개 본당에서 26명이 참석했다.
연수 중 교사들은 ▲우주 탄생 이야기 ▲가난한 이들의 울부짖음에 응답하기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전환 등을 주제로 한 교리교안을 살피고, 이를 실제로 어떻게 교리에 접목시키는지에 관한 실무를 배웠다. 또 놀이를 통해 학습하는 세대의 특징을 반영해 다양한 형태의 ‘기후적응놀이’도 공유했다.
또 다큐멘터리 <날씨의 시대>를 시청하고, 다큐를 제작한 최평순 PD와의 만남을 통해 교사들 스스로가 기후위기시대의 실태를 인지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고민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도모했다.
양기석 신부는 “주일학교에서 생태교육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어떻게 진행해야 할 지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요청에서 지난해부터 주일학교 교사를 위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연수, 생태환경 교리교안 공모 등을 통해 어린이·청소년 생태영성 고양을 위한 화두를 던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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