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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홍보

도서[도서] 그런 하느님은 원래 없다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0-06-30 조회수 : 2226

 

그런 하느님은 원래 없다

 

한광석 지음

140×205 l 256면 l 16,000원 l 2020년 7월 31일 초판 발행
ISBN 978-89-321-1720-1 03230 l CIP2020023627
전화 (02)6365-1851 l 팩스 (02)392-4145 l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중림로 27

 

 

코로나 시대, 하느님의 존재를 묻는 이들에게 답하다

 

  2020년, 전 세계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를 겪고 있다. WHO는 전 세계적으로 특정 전염성 질병이 최악의 수준으로 유행하는 것을 의미하는 ‘펜데믹’을 선언했다. 많은 것들이 전염병 앞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지고 있으며, 다시금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 마주하고 있다. 사회적으로도 수많은 혼란과 변화가 있었다.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가 폐쇄되었으며, 많은 일들이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다. 종교계도 큰 영향을 받고 있다. 한국 가톨릭 교회 역사상 처음으로 미사가 중단되었으며, 교황의 수요 알현과 삼종 기도가 영상 중계로 대체되기도 하였다. 많은 이들은 코로나19 이후의 종교 생활이 점차 일상 안에서의 신앙을 실천하는 방향으로 변해갈 것이라 예상한다.


  우리는 이런 현실 앞에서 종교와 신이라는 존재란 무엇일까를 되돌아보게 된다. “이 전염병에서 하느님은 왜 우리를 구원해 주시지 않는 걸까? 삶이 이토록 힘들고 고통스러운데, 진정으로 하느님은 계실까?”라며 되묻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사태가 쉬이 가라앉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하느님은 계시지 않은 것이 아닐까?’라는 방향으로 결론 내리는 듯하다.


  가톨릭출판사에서는 독자들의 이런 의문에 길잡이가 되어 줄 《그런 하느님은 원래 없다》를 출간하였다. 이 책은 무신론, 성경 속 하느님의 모습에 대한 오해, 자본주의 시대의 돈과 신앙, 성 윤리, 과학과 신앙의 상관관계 등 현대의 가톨릭 신자들이 한 번쯤은 궁금해하고 고민했을 법한 문제에 화두를 던진다. 그러면서 이를 객관적인 시각으로 관찰하여, 독자들이 각자만의 의미 있는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차례

 

들어가며 005

 

1장 과연 하느님이 계실까?
무신론의 역사 018
그리스도인에게 던지는 질문 029
무신론 시대의 하느님 037
쉬어 가기. 《다빈치 코드》의 계보 047

 

2장 하느님이 계시다면 왜 악이 있을까?
악이란 무엇인가? 062
그리스도교가 보는 악 069
하느님은 어디 계실까? 079
쉬어 가기. 자연재해와 하느님 087

 

3장 하느님이 기도를 들어 주실까?
하느님은 어떤 분인가? 096
성경에 대한 오해 111
어떻게 기도해야 하나? 122
쉬어 가기. 기도를 방해하는 요소들 135

 

4장 돈이 최고인 시대에 하느님의 자리는?
고대와 중세의 돈과 신앙 149
종교 개혁가들의 돈과 신앙 155
청빈론인가 청부론인가? 160
쉬어 가기. 내 색깔대로 살며 기도하기 168

 

5장 가톨릭은 성性에 너무 보수적이지 않나?
초세기와 중세의 성과 신앙 180
종교 개혁가들의 성과 신앙 186
아름다운 성을 위하여 189
쉬어 가기. 교회의 자랑스러운 약점 198

 

6장 인공 지능AI시대에 신앙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과학과 신앙이 대립하는가? 205
갈등을 넘어서 230
나오는 말을 대신하여 241
쉬어 가기. 보이지 않으면 없다? 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