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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 미사·행사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0-11-30 조회수 : 3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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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9일은 가톨릭 전례력으로 새해 첫날인데요.

 

한국천주교 주교회의는 이날부터 내년 11월 27일까지를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탄생 200주년 희년'으로 선포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합니다.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 주요 미사와 행사 등을 김영규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당신이 천주교인이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탄생 200주년 희년' 주제 표어입니다.

 

이를 기억하며 희년 전날인 내일, 절두산순교성지 한국천주교순교자박물관에서는 특별 기획전 '오랜 기다림, 영원한 동행'이 개최됩니다.

 

전시회는 내일 오전 10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집전하는 개막미사로 시작돼 희년이 마무리되는 2021년 11월 27일까지 이어집니다.

 

절두산순교성지는 희년 기간 상설 고해소도 운영합니다.

 

희년 첫날인 29일 정오에는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개막 미사가 봉헌됩니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와 한국 천주교 주교단이 공동 집전합니다.

 

주례와 강론은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가 맡습니다.

 

미사 중 슈에레브 대주교가 프란치스코 교황 강복 메시지를 한국 교회에 전달합니다.

 

이어 염 추기경이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성상'을 명동대성당 제대 오른편에 모시면서 축복식을 거행할 예정입니다.

 

개막 미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가톨릭평화방송 TV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개막 이후 희년 기간 동안에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됩니다.

 

먼저 내년 6월 11일 예수 성심 대축일에는 교구별로 희년 사제 대회가 실시됩니다.

 

또 8월 21일에는 성인의 탄생지인 솔뫼 성지에서 '성 김대건 신부님 탄생 200주년 기념 미사'가 봉헌됩니다.

 

이어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동안 대전교구 희년 기념 국제 학술 심포지엄이 진행되고 10월 28일에는 수원교구 희년 기념 학술대회 등이 열립니다.

 

희년 폐막 미사는 2021년 11월 27일 전국 교구 주교좌성당에서 봉헌됩니다.

 

이와 함께 각 교구별로 김 신부의 발자취를 따라 걸어가는 순례 프로그램도 수시로 진행됩니다.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는 희년을 맞아 '임 가신 길, 임 따라 걷는 길'을 주제로 김대건 신부 치명 순교길 도보순례를 진행합니다.

 

'김대건 신부 치명 순교길'은 지난 2018년 교황청 승인 국제순례지로 선포된 '천주교 서울 순례길'에 속해있는 길로 우포도청 터와 서소문 밖 네거리, 당고개, 절두산, 새남터 순교성지 등입니다.

 

오는 29일 희년 개막 미사 시작과 함께 사제단과 청년, 직장인 교우회 등으로 구성된 순례단이 '김대건 신부 치명 순교길'을 순례합니다.

 

순교자현양위는 내년 9월 순교자성월에 순례길 걷기 행사, 성 김대건 신부 치명 순교일인 9월 16일에는 순교자 현양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대전교구는 내포 도보 성지 순례를, 수원교구는 '청년 김대건 순례길' 스탬프 투어 등을 각각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은 거리극 '그 길을 따라서'를 공연하고, 사목국은 '성시간'을 특별히 12월부터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의 정신에 따라 진행할 예정입니다.

 

CPBC 김영규입니다.

 

 

출처 : 가톨릭평화방송
김영규 기자
hyena402@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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