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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상촌본당 ‘기도하는 신앙인’ 시상식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0-08-05 조회수 : 2684

 

8월 2일 열린 제1대리구 상촌본당 ‘기도하는 신앙인’ 시상식에서

윤민재 신부가 임생린씨에게 최우수상 부상인 성모상을 수여하고 있다.

 

 

본당 신자들이 기본적인 신앙생활에 흥미를 붙이고 이를 통해 격려를 받는 시간이 마련됐다.

 

제1대리구 상촌본당(주임 윤민재 신부)은 8월 2일 오전 11시 미사 중에 ‘상촌본당 기도하는 신앙인’ 시상식(이하 시상식)을 진행했다.

 

본당의 이번 시상식은 윤민재 신부가 제작한 ‘기도하는 신앙인’ 책자에 표기된 기도 및 선행을 신자들이 수행 후 제출한 내용을 토대로 진행됐다. 신자들은 6개월간 수행한 내용을 책자에 표기한 뒤 본당에 제출했고, 본당 사목회와 윤 신부가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정했다.

 

수상자들이 받은 상품에도 의미를 더했다. 최우수상 상품인 성모상에는 본당 주보성인인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을 신자들이 매일기도 중에 기억해달라는 윤 신부의 바람이 담겨 있다. 장려상 상품 또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중요해진 마스크로 선정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건강을 지키며 기도를 이어갔으면 하는 마음에서다.

 

이날 총 49명(최우수상 5명, 장려상 44명)이 제출된 내용을 토대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해 성모상을 받은 임생린(프란치스코·63)씨는 “6개월 동안 미사참례와 성경읽기, 선행, 기도를 바치며 마음이 편안하고 주님께 의지가 되는 것 같았다”며 “이번에 받은 성모상이 신앙을 북돋는 계기로 작용해 앞으로 더욱 깊은 신심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기는 것 같다”고 기뻐했다.

 

지난해부터 본당에서 ‘기도하는 신앙인’ 시상을 진행하고 있는 윤 신부는 “신자들이 영혼의 건강을 지켜가는 데 필요한 매일기도를 강조하고자 상·하반기로 기도하는 신앙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교구 내에 많은 분들이 기도의 중요성을 알고, 각자의 가정과 성소자들을 위한 매일기도에 동참해주셨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이재훈 기자 steelheart@catimes.kr

 

출처 : 가톨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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