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교구 사회복음화국(국장 김창해 신부)이 심리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구민들을 위해 「생명지도 가이드북」을 제작 배포했다.
이는 코로나19로 대두된 위기상황에서 신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 기관 정보를 제공, 필요시 보다 쉽게 관련 기관을 찾아 대처토록 하기 위해서다.
리플렛 형태로 제작된 가이드북은 ▲사회복음화국 돌봄 ▲교구 상담 기관 ▲기타 교구 인준 종합복지관 ▲정부 기관으로 나눠 교구와 지역 사회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을 자세히 정리하고 있다.
사회복음화국 돌봄 내용으로는 코로나19 긴급생계지원과 생명지원사업, 긴급치료비지원이 소개됐다. 아울러 생명나눔 연계기관도 안내됐다. 교구 인준 종합복지관은 1·2 대리구로 나눠 공지됐다.
특별히 코로나19 긴급생계지원은 지난 3월 26일부터 각 본당에 대상 파악을 요청해, 이를 통해 4월 6일부터 지난 6월 30일까지 282개 가정이 지원을 받았다. 한 가정당 30만 원씩 총 8460만원이 지급됐다. 대상은 영세 소상공인, 일용직이나 비정규직 실직자, 독거 어르신 등이다. 본당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회복음화국은 가이드북 제작에 대해 “교구민들의 더욱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함께하자는 취지”라며 “필요하신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031-268-8523 교구 사회복음화국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출처 : 가톨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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