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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비대면 독서모임 ‘달달책빵’을 소개합니다!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0-06-25 조회수 : 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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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때문에 모임이나 행사 참여가 어려운 요즘입니다.

 

그렇다면 수도회가 운영하는 비대면 독서모임에 가입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성바오로딸수도회가 다음달부터 온라인 독서모임 ‘달달책빵’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이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성바오로딸수도회가 온라인 독서모임 프로젝트 ‘달달책빵’을 기획한 건 팬데믹 시대 신자들의 신앙생활을 돕고 영성을 일깨우기 위해서입니다.

 

‘달달책빵’이란 이름에는 ‘달달하다’고 표현할 수 있는 양질의 책을 매달 수도자들과 함께 읽고 나누자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김경희 젬마 수녀 / 성바오로딸수도회 기획지원팀>
“(요즘은) 어려운 일이 더 많고 씁쓸한 일이 더 많은 사회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가 저희 바오로딸 책을 읽으시는 동안만이라도 함께 읽는 동안만이라도 조금 달달하게 행복한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다….”

달달책빵에 참가하면 4주 동안 두 권의 추천 도서를 집에서 받아볼 수 있습니다.

 

 

하루에 정해진 분량을 읽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질문과 과제가 주어집니다.

 

나눔은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버 밴드’를 통해 이뤄집니다.

 

참가자들은 화상통화나 댓글 등을 통해 소통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교실당 10명 안팎의 소수로 구성돼, 서로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제는 매달 달라집니다.

 

주제에 따라 선정되는 책도 매달 달라집니다.

 

 

<김미옥 빌지니아 수녀 / 성바오로딸수도회 선교교육파트 책임>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그 책을 읽음으로써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그래서 저희들이 만든 이 매체가 저희들의 기도와 사랑과 정성이 담긴 이 매체가 사람들에게 그대로 전해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도서를 선정할 예정이에요.”

 

 

 

7월의 주제는 ‘기억’입니다.

 

이에 따라 7월에는 「침묵」의 저자 엔도 슈사쿠의 「전쟁과 사랑」, 그리고 비공개 책 한 권이 선정됩니다.

 

 

<김경희 젬마 수녀 / 성바오로딸수도회 기획지원팀>
“정말 좋은 기억을 갖고 있으면 어렵고 힘든 일이 있어도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되거든요. 그래서 내가 사랑받았던 기억, 정말 사랑했던 기억, 내 삶을 다해서 사랑했던 기억, 이것 한 가지만 가져도 아마 우리가 삶을 정말 힘차게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서 일단 ‘기억’을 (주제로) 잡았는데요. 블라인드북도 이것과 연관되는….”

 

 

7월 6일 시작하는 달달책빵에 참가하려면, 오는 29일까지 가톨릭 인터넷서점 바오로딸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한편 성바오로딸수도회는 신자 재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7월부터 ‘어른들의 온라인 신앙학교’도 시작합니다.

 

‘입문편’과 ‘고해성사편’으로 나뉘어 진행하는 온라인 신앙학교는 수녀회가 2017년 개설한 기도학교의 확장판입니다.

 

입문편에선 지덕(智德), 의덕(義德)과 같은 ‘사추덕’을 길러 굳건한 신앙인이 되는 길을 모색하고, 고해성사편에선 고해성사의 신비를 체험하도록 이끄는 강좌와 나눔으로 진행됩니다.

 

CPBC 이힘입니다.

 

cpbc 이힘 기자 lensman@cpbc.co.kr

 

출처 : 가톨릭평화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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