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은 우리나라.
그래서 서울대교구가 스마트폰으로 복음을 쓰는 이벤트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는데요.
6월부터는 본당 대항 모바일 복음쓰기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이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스마트폰으로 그날의 복음을 쓰고 묵상을 나눌 수 있는 ‘가톨릭’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100일간 실시된 ‘매일 복음쓰기 이벤트’에 이어 3월부터는 ‘제1회 함께 복음쓰기’가 한창입니다.
한국 평협은 굿뉴스와 함께 6월부터 ‘본당 대항 모바일 복음쓰기’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신자들이 말씀을 읽고 쓰고 새기며 흩어진 공동체를 회복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뜻에서 마련됐습니다.
이벤트는 7월 10일까지 40일 동안 열립니다.
<손병선 아우구스티노 / 한국 평협 회장>
“40일이 주는 의미는 여러 가지 성서적으로도 많은 의미가 있는데 특히 40일 동안 임팩트 있게 100일, 200일 이렇게 하면 사람들이 지치고 힘들어 할 수 있어서. 특히 6월이 예수성심성월인데, 예수성심성월에 주님의 말씀에 맛들이면서 좀 더 가까이 가고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마음도 서로 위로하고 격려할 수 있는 그런 시기였으면 좋겠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삼성과 LG 등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아이폰 사용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가톨릭’을 검색해 설치한 뒤 참여하면 됩니다.
1등 본당엔 상금 200만 원, 2등 본당엔 150만 원, 3등 본당엔 100만원이 주어집니다.
교구별 1등, 그리고 해외나 도서벽지 3개 본당에 특별상으로 각각 50만원씩 수여됩니다.
본당마다 신자 수가 다른 만큼 참여자 수는 물론 참여 비율이 높을수록 수상 확률이 높아집니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올해 2월 말까지 처음으로 실시된 모바일 복음쓰기 이벤트에서는 서울대교구 중앙동본당이 본당 랭킹 1위를 차지했으며, 이문동, 명동, 길음동본당이 뒤를 이었습니다.
CPBC 이힘입니다
cpbc 이힘 기자 lensman@cpbc.co.kr
출처 : 가톨릭평화방송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