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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신자에게 장미꽃과 지팡이를 선물한 분당성바오로 본당 공동체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19-08-28 조회수 : 1069

백수 신자에게 장미꽃과 지팡이를 선물한

분당성바오로 본당 공동체


-분당성바오로 본당, 강태우(바드리시오) 옹 백수(白壽) 축하 행사 열어

-강태웅 신자, 자전거 타고 미사·주회 참석할 정도로 건강 유지

 




   하느님 안에서 장수를 누린 수원교구 제2대리구 분당성바오로 본당(주임 전시몬 시몬 신부)의 강태우(바드리시오·1920~ ) 옹의 백수(白壽) 축하 행사가 지난 825일 본당 성전과 바오로 홀에서 열렸다.

 

     이날 강태우 옹의 백수 잔치는 본당 상임위원회 주관으로 열렸다. 본당 파울러스(Paulus) 초등부 성가대 단원들은 강태우 옹이 속한 쁘레시디움 단원들에게 빨간 장미꽃을 전달하고 축하곡을 선사했다. 미사 후 이어진 국수 잔치에서는 많은 신자가 참석해 강 옹의 만수무강을 기원했고, 그의 자녀들(21)은 신자들에게 백설기를 선물하며 감사를 표했다.



   주임 전시몬 신부는 주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십자가의 좁은 문을 통하여 새로운 생명의 파스카 잔치로 부르신다.”면서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우리 모두와 특히 백수를 맞으신 강태우 옹을 비롯한 어르신들을 위해 기도드린다.”라고 말하고, 강 옹에게 장수 지팡이를 선물했다.

 

  본당 총회장 김병호(마르티노) 씨는 오늘 백수 잔치는 인정 넘치는 본당의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노인 사목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앞으로도 어르신을 공경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1920년에 태어난 강태우 옹은, 27세에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 본당에서 세례를 받고, 11년 후 수원교구 서정동 본당에서 견진성사를 받았다. 1997년 분당성바오로 본당 설립 이래, 레지오 활동 등 신앙생활을 착실히 해왔다. 강 옹은 현재도 천지의 성모쁘레시디움(단장 박성규 바오로)의 행동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옹은 청력이 떨어져 보청기를 꽂은 것 외에는 미사와 레지오 회합이 있을 때 집에서 성당까지 2km 거리를 자전거를 타고 오갈 정도로 건강한 편이다.

 

   분당성바오로 본당은 작년과 올 초에 75세 이상 어르신 150여 명을 대상으로 제주도와 속초 여행을 주관했고, 내년에는 해외여행도 계획하고 있다.

  

  본당은 성 바오로 사도를 주보로 19972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양현로 170(이매동 106-1 번지)에 설립됐다. 현재 신자 수는 8000여 명에 달한다







     출처: 수원교구 인터넷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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