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알림마당

Home

게시판 > 보기

교회소식

언제 어디서나 하느님의 말씀을 가까이.. 사이버성경학교 제13차 연수 및 수료식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19-07-15 조회수 : 958

성경공부, 말씀을 바탕으로 신앙을 업그레이드하는 여정



   온라인상에서 성경 말씀을 공부하는 사이버성경학교 2019년 1학기 제13차 연수 및 수료식이 7월 6일 수원교구청 지하 강당에서 열렸다.

 

   교구 제2대리구 복음화2국(국장 조한영 야고보 신부)이 주관한 연수는 전국에서 230여 명의 신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 나호준(요한 보스코) 신부의 강의를 듣고, 조한영 신부가 집전하는 파견미사에 참례했다.


   나호준 신부는 여호수아기, 판관기, 사무엘기 상·하권, 열왕기 상·하권 등 “신명기계(系) 역사서”를 주제로 4강에 걸쳐 특강을 펼쳤다.


   나 신부는 “우리가 성경을 ‘공부한다.’는 것은, 저명한 저자들의 주장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살피고 외우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이 나와 나의 삶에 어떻게 활동하고 계시는가를 확인하고, 믿고, 고백하는 여정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성경 말씀을 마음껏 음미하고 그 감미로운 향기와 아름다운 풍경에 취할 때, 그 성경 말씀이 내 삶의 모든 역사와 너무나도 닮아있음을 알게 된다.”며 “역사서는 더 나아가 성경은 이스라엘의 역사를 그린 것이 아닌 이스라엘의 역사(歷史) 안에 역사(役事)하신 하느님의 역사(歷史)가 나의 역사에 한결같이 역사(役事)하고 계심을 알리는 기쁜 소식”이라고 덧붙였다.

  또 “요컨대, ‘나는 있는 나다.’(탈출 3,14)라는 말씀에서 하느님의 권위와 그 존재성이 드러난다.”며 “‘구약’은 유일하신 하느님에 의한 약속과 성취·멸망 등을 드러내는 한편, ‘신약’은 그 전지전능하신 하느님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증언한다.”고 강조했다.

 

   한 질문자가 “성경 말씀의 행간(行間)을 읽을 수 있는 비법”을 묻자, 나 신부는 “성서의 주요 단락(짧은 이야기 토막)들을 14번 정도씩 음미하며 읽으면 좋을 것”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조한영 신부는 파견미사 강론에서 “사이버성경학교를 통해 하느님의 말씀인 사랑을 배우고 익히며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주님의 자녀답게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 거쳐야 할 첫 번째 훈련 장소가 ‘가정’”이라 강조하며 “그 가정 안에서 하느님 사랑을 베풀고 나누고 실천하는 거룩한 가정공동체를 이루어, 가정공동체를 통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복음의 일꾼들이 되는 것이 여러분의 소명”이라고 당부했다.

 

   미사 중 사이버성경학교 제13차 수료증(이은희 헬레나 씨 등 952명) 및 장학증서(이순우 요한 씨 등 13명) 수여식이 진행됐다.

 

   2013년 개교한 사이버성경학교를 통해 전국 16개 교구와 해외에서 1만 1743명이 수강했다. 2019년 2학기 개강은 오는 9월 1일이다. 9월 30일 마감하며 과목당 등록비는 5만 원.

 

※문의 031-360-7635, 010-7470-7966, 사이버성경학교 바로가기 cyberbible.casuwon.or.kr

 

성기화 요셉 skw7589@naver.com

수원교구 명예기자


출처 : 수원교구 인터넷신문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