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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안산성마리아 본당, 성가정상 가정방문 순회기도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19-05-31 조회수 : 1028


   가정은 대단히 소중하고 중요하며, 바로 사회의 첫째가는 핵심 세포가 되어야 할 사명을 하느님께로부터 받았다. 이런 가족들이 서로 사랑하고, 함께 하느님께 기도하는 것이 바로 교회의 가정 성소가 된다.


   제2대리구 안산성마리아성당(주임 이상돈 에두아르도 신부)은 이 모든 것의 출발점이 될 ‘성가정상’을 모시고 ‘가정방문 순회기도’를 실시하고 있다.


   본당은,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과 함께 하는 기도를 통해 안산성마리아 본당 공동체 역시 ‘하느님 마음에 드는 작품’이 될 것을 바라는 취지로, 지난 5월 1일부터 30일까지(토 주일은 하루) ‘바다의 별 성가정상’을 모시고 26가정을 순회하는 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신자들은 이 기간 동안 매일, 성당 마당에 계신 성모상 앞에서 묵주기도를 바쳐오고 있다. 특히 가정 순회기도를 실시한 가정들은 31일 ‘성모의 밤’ 행사 때 꽃 봉헌을 실시하게 된다.

   이에 지난 23일에는 성경필사를 4번이나 실시하여 교구장 주교로부터 축복장을 받은 바 있는 변민자(엘리사벳) 가정에 성모님을 모시고 왔다.


   변민자 씨는 “성가정이 된 가정이지만 남편과 아들이 하느님의 사랑을 더 깊이 체험하고 느끼는 가정이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모시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상돈 신부는 “‘성가정상 가정방문 순회기도’는 ‘예수 마리아 요셉’께서 각 가정을 방문하시어 당신을 본받고 따르고자 하는 신자의 가정을 축복하시고, 모든 가족 구성원이 기도의 삶을 통해 하느님의 참된 자녀가 되도록 이끌어주시기를 청하는 것”이라면서, “가정이 참된 그리스도인 가정으로 새로 태어나고 성가정으로 성장하도록 희망하며, 더 나아가 그러한 가정공동체가 이루는 사랑의 연대 안에서 모두가 ‘하느님의 작품’임을 증거 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성가정상을 각 가정으로 모시는 것은 미사 전례와 연계되어 진행되어야 한다. 기도할 가정에서는 오전 9시 10분 전에 이전 가정에 가서 마련된 기도문을 바친 후 성가정상을 모셔 온다. 이후 마련된 기도문을 바친다. 성가정상을 모셔오는 가정과 모셔가는 가정은 미사에 참석하여야 하며, 이때에는 친척, 친구, 이웃 등을 초대하여 함께 기도하고 있다.


박명영 가타리나 hiking0@paran.com

수원교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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