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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19-04-25 조회수 : 1019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는 안산 ‘평화의 집’에서 시설 어르신들과 함께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는 ‘해뜨는 마을’에서

    교구장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는 ‘둘 다섯 해누리’를 찾아 ‘소외된 이웃’과 함께 주님 부활 맞아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는 4월 21일 오전 11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평화길 8 소재 무료양로원 ‘평화의 집’에서 시설 어르신들과 함께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를 봉헌했다.

 

   사랑의 선교 수녀회(한국관구장 레온 수녀)가 운영하는 ‘평화의 집’에서는 현재 무의탁 할머니 19명이 생활하고 있다.

 

   이 주교는 미사를 집전한 후 고령으로 몸져 누워있는 103세 할머니 등 병상을 찾아 기도하고 위로한 후 어르신들과 함께 율동과 노래로 주님 부활을 축하했다.

 

   미사 강론을 통해 이 주교는 “예수님과 콜카타의 성녀 데레사의 이름으로 사랑(Charity)을 이루고자 한마음 한뜻으로 기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평화의 집’은, 주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모습임에 틀림없다.”며, “이곳 수도자들과 봉사자들의 기도와 선행으로 하루하루가 기적의 나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상의 나그네요 순례자인 우리의 진정한 부활은, 아름답게 이 세상을 떠나 새 생명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3년 설립된 ‘평화의 집’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보조 없이 후원자와 봉사자들의 도움과 노력으로 운영된다.

 



   이날,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는 해뜨는 마을(원장 강인숙 스콜라스티카 수녀)에서 부활 대축일 미사를 봉헌했다. 


   이성효 주교는 “우리가 어떤 처지에서든 ‘감사하라.’는 바오로 사도의 권고처럼, 부활의 기쁨을 감사의 정에 실어서 주님이 계신 하늘로 보내자.”고 말하면서, 부활이 기쁨이 우리 서로 서로에게 나누어 질 수 있도록 하느님의 은총을 청했다.

 

   사회복지법인 영보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는 ‘해뜨는 마을’은 그리스도 정신에 의한 가르침에 따른 노인요양시설이다. 어르신들께 의식주 및 재활 교육을 제공하고 노후의 불안 심리를 신앙으로 인도하여, 더불어 사는 기쁨 속에 삶을 보다 안정적이고 행복하게 영위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 시설에는 어르신(생활수급자, 의료급여수급자) 76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요양봉사자 33명과 그 외 종사자(사무장,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외) 20명이 봉사하고 있다.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지법인 장애인 거주시설(지적자폐성장애인1 2등급)인 ‘둘 다섯 해누리(원장 이기수 요아킴 신부)’에서도 교구장대리 문희종(요한세례자) 주교 주례로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가 봉헌됐다.

 

   문 주교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다가 다시 스스로 살아나시고 부활하심은, 우리도 죄를 짓지 않고 또 뉘우치는 사람들은 예수님처럼 부활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기 위함”이라고 말하며, ‘둘 다섯 해누리’ 원생들에게 부활선물을 나눠주고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이날 목공을 공부한 원생은 ‘길ㅡ그대와 함께 하면 나는 좋겠네.’라는 문구를 목공에 새겨 문 주교에게 기쁨의 부활 선물로 전하기도 했다.

 

성기화 요셉 skw7589@naver.com

김선근 미카엘 teluskim@empas.com

배정애 가브리엘라 gabigagamel7@naver.com

수원교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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