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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2019 상반기 총회장 연수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19-04-03 조회수 : 1004


   ‘수원교구 평협 설정 50주년’을 맞아, 교구 각 본당 총회장들이 ‘예수님 살기, 예수님 따르기’를 신앙생활의 신조로 삼아 ‘예수님 찬미’를 생활화하는 한편, 쉬는 교우 회두를 통해 주일미사 참례 30% 이상 신장시킬 것을 다짐했다.


   208개 본당 총회장 158여 명은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아론의 집에서 열린 ‘2019 상반기 총회장 연수’에서 이같이 다짐했다.


   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정태경 마티아·영성지도 양태영 스테파노 신부) 정태경 회장은 ‘평협 50주년 기념사업 및 50주 년사 발간’ 설명을 통해, “평협 50년 희년의 한 해를 보내며, 그동안 수원 평협과 평신도의 발자취를 기록하여 앞으로 50년 후 우리 후대 신앙인들에게 남겨주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는 신임 총회장 표장 증정, 강의 1·2, ‘평협 50주년 기념사업 및 50주 년사 발간’ 발표(교구 평협 정태경 마티아 회장), 그룹 토의, 파견 미사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를 주제로 강의한 제2대리구 고잔 본당 현정수(요한 사도) 신부는 참석한 총회장들에게 교회의 ‘멋진 디자이너’로서 수원교구와 가톨릭교회를 아름답게 디자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지난 수원교구 설정 50주년에 따른 ‘비전선언문’을 언급하면서, “100년을 향한 수원교구의 비전은 이미 설정되었다. 이를 인식하고 공유하면서, 통합 사목으로서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봉사하는 평신도’를 주제로 강의한 조부연(베네딕도) 씨는 ‘평신도의 특수한 사명, 봉사자의 자질(회장의 덕행), 봉사자의 자세와 역할’에 대한 이야기했다.
“회장의 덕행은 ‘창의적으로 솔선수범하고 일이 잘 안 될 때 기도하면서 기다리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제일 큰 덕목은 신자와 사목자 사이에 중재자가 되어야 하는 것”이라고 하는 한편, 신앙으로 무장한 겸손과 순명을 강조하기도 했다.

 

   파견 미사는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 사무처장 양태영(스테파노) 신부 공동집전으로 거행됐다.


   이용훈 주교는 강론에서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는 ‘교회’를 하느님이 모인 곳, 하느님 백성 세상을 위한 성사라고 규정했다.”면서, “하느님 말씀, 거룩한 것을 세상에 주는 것이 교회다.”라고 강조했다.
   또, “회장은 봉사하는 백성에게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당부하고, ‘백성 소리에 귀 기울이는 목자, 사제직 수행을 해라.’고 당부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씀을 전했다.


   분당성마태오 본당 총회장 강정만(모세) 씨는 “사제와 평신도가 아픔을 느낄 때 함께 아픔을 느끼게 된다. 그럴 때는 신속하게 기도하고 중재하며 실망하지 않고 기도한다. 반면, 진심으로 기쁨을 느낄 때는 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애정의 눈빛을 보았을 때다. 하느님께서 그분들을 통해서 영광을 주신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본당 총회장으로서 사제와 평신도가 ‘내 안에 있다.’고 생각하고 그들과 함께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기사 송명숙 크리스티나 kyuja-ssi@hanmail.net

기사·사진 임효례 다리아ilakgo@naver.com

수원교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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