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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은평성모병원 개원… 당일 진료 체계 구현한다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19-04-03 조회수 : 1045

808병상 규모 종합병원
중증응급환자 집중치료
북한산 자락 친환경 건물
병원 내 치유의 숲 조성


4월 1일 개원식이 끝난 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임직원들이 본관 1층 로비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은평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권순용, 이하 은평성모병원)이 4월 1일 문을 열고 진료를 시작했다.

서울 은평구 통일로 1021에 위치한 은평성모병원은 지상 17층, 지하 7층 규모에 총 808병상을 갖췄으며, ‘오늘’을 모토로 환자의 오늘의 시간에 집중하는 병원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은평성모병원은 심장혈관병원 및 혈액병원과 뇌신경센터, 소화기센터, 안센터, 척추·관절·통증·류마티스센터, 당뇨병·갑상선센터, 장기이식센터, 유방센터, 호흡기센터, 응급의료센터 등 12개의 다학제 협진 센터와 39개의 진료과로 구성된다.

또한 위, 대장, 간 등 소화기 질환, 흉통, 뇌졸중, 자궁근종, 갑상선 등 60여 개 진료 분야에서 당일 접수, 진료, 검사, 결과 확인이 가능한 ‘원데이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구현하며 3대 중증응급환자(급성심근경색, 급성뇌졸중, 중증외상환자)에게는 신속 진료 시스템(Fast Track System)을 통해 최우선으로 집중 치료를 실시한다.

특히 이식에 강한 성모병원의 역사를 이어받아 이식에 특화된 병원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조혈모세포, 간, 각막, 소장, 신장, 췌장, 심장, 폐 이식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춘 의료진이 환자 중심의 다학제적 협진을 선보인다.

친환경 건물도 은평성모병원의 자랑이다.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병원은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건축물 에너지 효율 1등급을 받았으며 녹색 건축 인증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생명의 빛’을 콘셉트로 인테리어를 꾸며 아늑한 조명과 색감으로 환자들을 맞이한다. 병원 2층에는 800평 규모의 ‘치유의 숲’도 조성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게 돕는다.

권순용 병원장은 “은평성모병원은 가톨릭 의료 84년 역량을 고스란히 담아서 가톨릭 의료의 새 시대, 새 지평을 열어갈 최첨단 AI 의료기관이자 환자중심 의료기관”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랑과 나눔이라는 영성적 가치를 실현하는 장기이식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지역밀착형 병원으로 발전하기 위해 임상 및 연구, 교육은 물론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도 아낌없이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4월 1일 진료를 시작했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출처 : 가톨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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