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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제2대리구, 교육을 통해 ‘유사종교 위험성 경고’하고 예방 대책 전달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19-03-13 조회수 : 1166


   제2대리구(대리구장 문희종 요한 세례자 주교) 복음화1국(국장 이용기 안드레아 신부)이 본당 상임위원 및 분과위원을 대상으로 유사종교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3월 9일 분당성요한 성당에서 실시된 교육에는 제2대리구 소속 105개 본당의 상임위원 및 선교·교육·전례·가정 분과위원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이용기 신부의 제2대리구 “2019년 복음화국 사목방향 안내”와 한민택(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 바오로) 신부의 “유사종교(신천지 교회 등)”에 관한 강의로 진행됐다.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는 교육장을 찾아, “작년 2018년 6월, 교구장 주교님이 ‘수원교구 대리구제도 개선과 교구 편제 개정에 관한 교령’ 반포 시행 후 처음으로 대대적인 봉사자 교육을 갖게 됐다.”고 이번 교육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서 이용기 신부는 제2대리구의 기본 현황과 조직을 소개하고, 각 부서의 중점 업무와 사업계획, 중점 목표를 상세히 설명하며, “대리구 제도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그리고, “교구에서 ‘새로운 복음화’의 방향으로 나아갈 때, 알아야 길이 보이게 되고, 혼란을 일으키지 않고 함께 갈 수 있는 길이 보이게 된다.”면서 이번 강의의 목적을 설명했다.


   한민택 신부는 “유사종교(신천지 교회 등) 예방에 관한 교육”에 대해 강의를 통해, 우리 사회와 가톨릭교회 안에 심각하게 야기되고 있는 ‘신천지 교회’가 무엇인지, 왜 문제가 되는지 등을 알아보고 그에 대한 대처와 방안들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 신부는 여러 곳을 다니며 5년째 유사종교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면서, 그들은 다양한 수단과 방법으로 포교 활동을 하고 있으며 더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유사종교와 그에 현혹된 사람들에 대한 대처 방안을 제시했다. 그리고,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 신앙인의 정체성을 올바로 깨닫고 확립하는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한민택 신부가 소개하는 ‘유사종교 대처 방안’은 다음과 같다.


<유사종교 대처 방안>

▶ 본당 주임 신부는 공식적으로 허가한 성당 내에서 실시하는 성경공부에만 참석할 수 있도록 신자들에게 명확하게 알려야 한

다.

▶ 각 구역, 반별로 실시하는 소공동체모임 중에는 복음나누기 이외에 별도 의심이 가는 성경공부 및 기타 나눔은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주임 신부가 허가하지 않은 사적 기도 모임도 갖지 않도록 명확히 알린다.
▶ 교회 밖에서 실시하는 각종 설문조사에 대해 개인정보(주민번호, 성명, 연락처, 가족사항, 주소 등)를 절대 남기지 않도록 주

지한다.

▶ 성당 및 공기관에서 실시하는 세미나 이외에 별도의 시설 및 장소에서 실시하는 세미나(MBTI검사, 성격분석, 미술치료, 도형

분석 등)에 참석하지 않도록 유도해야 한다.

▶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가톨릭교회의 교리와 공식적으로 허가된 성경공부에 많은 신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 신흥종교 및 이단(신천지, 하나님의 교회(안상홍 증인회), 여호와의 증인, 대순진리회 등)에 대처하는 세미나나 교육을 주기

적으로 실시한다.


▶ 신자들이 신천지 교인들과 대화 시 성경 말씀으로 맞서지 않도록 주의한다.
▶ 가족이나 신자, 이웃 중에 신천지 교인으로 의심되는 사람이 있거나, 교회 밖에서 운영하는 비공식적인 사적 기도원 방문 및

기도 모임이 있으면 반드시 주임 신부에게 보고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 본당 내에서 활동하다 발각되어 퇴출당한 추수꾼들은 본당 주임 신부에 대해 온갖 유언비어를 퍼트린다고 한다. 그러므로 이

들을 퇴출시킬 때에도 신자들에게 교육을 한 후에, 잘 공지하여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한다.

▶ 본당의 교육이나 특강에 외부 강사를 초청할 시 외부 강사의 소속 및 경력 등을 반드시 확인할 수 있도록 유념한다.
▶ 신천지 교회에 현혹되었다 다시 돌아온 교우들을 우리 공동체 신자들이 기쁘게 맞아들일 수 있도록 신자들을 잘 이끌어 준

다.


   한편, 제2대리구에서는 ‘신천지’ 등의 유사종교가 우리 사회와 가정 및 가톨릭교회에 미치는 각종 폐해 발생을 우려하며, 청년들에 대한 유사종교 예방 교육을 마련했다.


   제2대리구 ‘2019년 청년 신천지 예방 교육’은 3월 16일 오후 1시부터 제2대리구청에서 실시된다. 교육에 참가하고자 하는 청년은 본당 주임 신부의 허락을 받아, 2월 18일까지 제2대리구 홈페이지(http://v2.casuwon.or.kr/bbs/?pid=main) 교육신청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사,사진 박정숙 세실리아 isaak1122@naver.com

사진 성기화 요셉 skw7589@naver.com 

수원교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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