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이선영기자 = 강우일 주교의 이야기와 가수 홍순관의 노래를 만날 수 있는 평화 콘서트가 다음달 6일 광주에서 펼쳐집니다.

  광주인권평화재단(이사장 김민석 신부)은 천주교제주교구 교구장이자 한베평화재단 이사장인 강우일 주교와 가수 홍순관이 함께하는 ‘강우일 똑똑콘서트’를 다음달 6일 오후 3시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에서 개최한다고 오늘(12일)밝혔습니다. 

   똑똑콘서트는 ‘베트남과 함께 여는 평화’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지난 2016년 서울에서 시작해 부산과 청주, 제주를 거쳐 광주에 왔습니다. 

   베트남 전쟁 시기 한국군 참전의 역사를 성찰하고 미래로 나아가자는 취지로 기획한 이번 콘서트는 베트남과 한국의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강우일 주교는 “교회의 관심과 예수의 관심사는 특정 이슈나 정치적 문제를 넘어 인간이 살아가는 모든 문제”라며 “무관심의 세계화를 극복하고 우리가 끊임없이 사회 구석구석에 관심을 갖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똑똑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톡톡콘서트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광주인권평화재단(☎062-2295-2016)으로 문의하면 되고,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광주가톨릭대학교신학연구소와 광주인권평화재단, 한베평화재단이 공동주최하고 제주 강정마을 성프란치스코평화센터가 후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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