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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대리구 광교1동 성당 신축 기공식이 2월 23일 ‘수원시 영통구 혜령로 11’ 현지에서 거행됐다.
교구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 주례, 교구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거행된 기공미사·기공식에는 광교1동 신자들과 건축 관계자, 국회의원과 수원시장, 도(시)의원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성효 주교는 강론과 격려사를 통해, “새 성전을 준비하며 내가 주님의 성전을 지을 수 있는 합당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살피자.”고 말하며, “스마트폰이 우리 생활에 밀접해 지면서, 우리도 모르게 나만 보게 되는 세계에 살고 있다. 나의 아내를 나의 남편을 나의 자녀를 못 보게 한다. 지금부터라도 매일 부모를, 부부를 자녀를 위한 기도를 바치자. 내가 아니라 너를 바라볼 수 있는 내적인 기초를 준비하여 벽돌 한 장씩 한 장씩 쌓아 성전을 신축한다면, 단순히 외형적이 멋있는 '수원의 명물 성당'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우리 신앙의 가장 모범적인 공동체가 될 것”이라고 했다.
광교1동본당 주임 이재현(요셉) 신부는 기공미사에 함께 한 신자들과 모든 내·외빈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함께 한 신자들과 내·외빈은 성전이 완공되는 날까지 단 한 건의 사고도 없기를 바라며, 광교1동 신자들과 광교주민들의 행복한 신앙생활을 위한 성전이 건립되어지기를 기원했다.
광교1동 성당은 2012년 8월 28일 모 본당 없이 신설 설립됐다. 현재 신자 수는 3,570여 명이다.
수원시 영통구 에듀타운로 106번길 16(하이니티교육연구시설 303호)에 임시 성전이 있으며, 수원시 영통구 혜령로 11 신축부지에 성전이 건립된다.
기공식 후 3월 1일부터 공사가 시작되어 2020년 10월 30일(20개월)에 완공 예정이다.
배정애 가브리엘라 수원교구 명예기자
gabigagamel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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