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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누구에게나 찾아오시는 예수님, 우리도 아기 예수님 탄생 축하해요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19-01-25 조회수 : 932

수원 엠마우스 아기 예수 탄생 축하 미사와 축제



   수원엠마우스 이주민센터(센터장 설동주 안드레아 신부)는 1월 20일, 고등동 성당에서 오후 4시부터 ‘아기 예수 탄생 축하 미사와 축제’를 이주민과 가족 약 110명과 수원엠마우스 선교회(회장 김광형 안드레아) 봉사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8개 국가(필리핀, 가봉, 르완다, 나이지리아, 미국, 인디아, 중국, 필리핀)에서 온 이주민들이 참석했다.


   설동주 신부는 강론을 통해, “오늘날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아기 예수처럼 순수하고 티 없이 맑은 모습을 닮아 가면서, 성경에서처럼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생활하여야 할 것”이라면서, “세속적인 유혹과 욕심을 버리고 오롯이 하느님만을 공경(恭敬)한다면 여러분들은 하느님의 자녀로서 행복해질 것이다.”라고 하였다.


   미사 봉헌 후 필리핀 이주민들 30여 명의 ‘아기 예수 탄생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그리고, 특별히 그동안 12년 동안 수원 엠마우스의 대모 역할을 하고 귀국하는 필리핀인 Mrs Momi 자매와 엠마우스 직원으로 2년 6개월 동안 수고한 민경수(비안네) 씨에게 감사장이 전달됐다. 또, 새롭게 다문화 가족이 된 장은섭·캐서린 부부의 혼배성사가 거행됐다.


   설 신부는 새로운 가정의 이룬 신혼 부부에게 “주님의 은총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하느님의 사랑 속에서 백년해로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Mrs 냉’ 씨는 “비록 몸은 친정의 가족과 헤어져 멀리 와 있지만, 일주일에 한 번 이렇게라도 성당에서 남편과 아이들, 본국의 친구들과 함께,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께 미사를 봉헌 드리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큰 행복을 느낀다.”라며 밝게 웃었다.


기사.사진 최영길 베드로 cyg3850@naver.com

사진 이광례 스콜라스티카  lkl42017@hanmail.net

수원교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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