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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수원교구,  ‘제52차 세계 평화의 날’ 미사 봉헌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19-01-07 조회수 : 835

“2019년 새해 하느님 은총 풍성히 받으십시오!”


   새해 첫날인 2019년 1월 1일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이자 가톨릭교회가 정한 ‘세계 평화의 날’을 맞아 교구 공동 주교좌인 조원동 주교좌성당(주임 양형권 바오로 신부)에서 ‘세계 평화의 날’ 미사가 봉헌됐다.


   이날 미사는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와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 교구장대리 문희종(요한세례자) 주교, 최덕기(바오로) 주교, 교구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거행되었으며, 새해를 맞는 교구민들과 함께 세상에 참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했다.


   이용훈 주교는 “새해 첫날 인류와 세상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며 성모님의 전구를 청하는 것은 하느님의 자녀들인 우리의 당연한 도리이며 의무”라고 말했다. 그리고, 교황 프란치스코 성하의 제52차 세계 평화의 날 담화문을 나누며 “정치인들이 참 봉사자가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 하자.”고 했다.

   또 “우리 교회는 대리구제 개편과 함께 그 기초를 튼튼히 다지는 2019년을 선물로 받고 희망찬 항해를 시작했다. 하느님으로부터 선물로 받은 올 한해를 성령의 기운이 충만한 자비와 용서를 깊이 체험하는 한해로 삼아, 교회와 세상에 평화를 심고 전파하는 하느님의 충직한 자녀로 살아갈 것을 다짐하자.”고 당부했다.



   기념미사가 끝나고 주교단과 사제단은 교우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었다. “2019년 새해 하느님 은총 풍성히 받으십시오!” 주교님이 건네는 새해 인사에 교우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응답하며 평화의 인사를 나누었다.


   이용훈 주교는 “그리스도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을 다스리게 하십시오!(콜로 4,12).”라는 성구를 꼭 나누고 싶었다면서, “‘그리스도의 평화가 우리의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서 늘 우리가 기도 안에 머물고,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우리의 원의와 가슴과 정신을 채운다면, 자연스럽게 이웃을 사랑하고 이웃과 함께 나누며, 이웃의 어려움을 잘 보듬고 선행과 자비와 자선에 힘쓰며 살아가는 행복하고 거룩한 주님의 자녀가 되지 않을까’하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미사 중에 이용훈 주교는 성당과 교육관의 리모델링 공사에 관한 여러 어려운 상황을 이야기하며, 양형권 신부와 교우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깊은 감사를 전했다. 리모델링 공사는 2019년 6월경 완공될 예정이다.


기사·사진 배정애 가브리엘라 gabigagamel7@naver.com ·

사진 이윤창 사도요한 johan1225@naver.com

수원교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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