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알림마당

Home

게시판 > 보기

교회소식

평신도희년 11월11일 폐막. 손병선 회장 “희년 정신 계속 이어져야”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18-11-02 조회수 : 798

[앵커] 올해 ‘평신도 희년’을 신앙 안에서 기쁘고 즐겁게 보내셨나요?

신앙의 기쁨 속에 지내온 ‘한국 평신도 희년’이 다음달 11일 폐막합니다.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를 비롯한 전국 교구와 평신도 단체는 성지순례와 행사, 기도운동 등 다양한 희년 사업으로 한 해를 보냈는데요.

희년을 마무리하며 만난 한국 평협 손병선 회장은 “평신도 희년은 신자들에게 감사의 한 해이자, 큰 선물이 된 해였다”며 “희년 정신을 계속 이어가자”고 전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그리스도인 답게!”, “살겠습니다.”

‘내가 너희를 뽑아세웠다’를 주제로 개막한 ‘한국 평신도 희년’은 그야말로 ‘평신도들을 위한, 평신도들의 기쁨의 해’였습니다.

지난해 한국 주교단이 기쁜 마음으로 더욱 일치하는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평신도 희년’ 선포를 결정함에 따라, 한국교회는 1년간 역사상 처음으로 ‘평신도 희년’을 보냈습니다.

평신도 희년은 순교신심, 평신도 사명, 기도생활을 한층 고양시켜준 한해였습니다.

전국 교구는 신자들의 순교신심을 북돋기 위해 교구 대표 성지들을 일제히 ‘평신도 희년 전대사 순례성지’로 선포했고, 각종 교구 행사를 ‘희년의 정신’에 맞춰 신앙심을 북돋웠습니다.

평신도 단체들은 평신도 존엄성과 보편 사도직을 고찰하는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하며 그리스도인 사명을 되새겼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평신도사도직 협의회는 신자들의 기도생활을 북돋는 한편, 낙태 예방, 생명교육, 전월세 올리지 않기 운동으로 교회 가르침을 세상에 실천하도록 독려했습니다.

또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운동, 성지순례, 음악회, 독후감 공모전 등 다양한 희년 사업이 연중 전개됐습니다.

특히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는 지난 7월 대전교구 대흥동주교좌성당에서 설립 5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연극과 특강, 한국 평협 50주년 선언문 낭독으로 반세기 주님 사랑에 감사하며 희년 정신의 절정을 이뤘습니다.

한국 평협 손병선 회장은 “평신도들이 희년의 기쁨을 체험한 한 해가 됐다”며 희년에 함께 동참하고 관심을 가져준 주교단과 사제, 수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손병선 회장 (아우구스티노) /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평신도 희년은) 우리 평신도들에게 주어진 특별한 감사의 한 해였고, 큰 선물이죠 사실은. 그래서 저희 평신도들이 주님 사랑 안에서 희년의 기쁨, 맛을 체험할 수 있는 한해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손 회장은 “희년의 정신을 이어나가 평일 미사도, 선교도, 나눔도 ‘한 번 더’하는 정신으로 더욱 밝고 활기찬 교회 공동체를 만들어가자”고 전했습니다.
[‘한 번 더’ 정신으로 희년의 기쁨 이어가자 당부]

<손병선 회장 (아우구스티노) /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가능하면 주일 미사만이 아닌 매일 미사도 한 번 더, 성시간도 한 번 더, 주위에 쉬고 있는 교우들을 위해서 선교도 한 사람만 더해도 우리 한국교회가 훨씬 밝고 활발해지지 않겠는가.”

전국 교구는 다음달 11일 평신도 주일에 봉헌하는 ‘평신도 희년 폐막 미사’로 공식적인 평신도 희년 여정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cpbc 이정훈입니다.

출처 : 가톨릭평화방송

http://www.cpbc.co.kr/CMS/news/view_body.php?cid=737621&path=201810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