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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SNS로 복음 전하는 성직자들`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18-10-17 조회수 : 917



[앵커] 유튜브 전성시대입니다.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유튜브에 빠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구독자만 50만 명을 보유한 초등학생이 있는가 하면, 재밌는 욕으로 ‘인기 유튜버’가 된 72살 할머니도 있습니다.

<전교주일>을 맞아, SNS로 대표되는 유튜브를 통해 신자들과 소통하고, 복음을 선포하는 성직자들을 만나봤습니다.

이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SNS 슈퍼스타로 꼽히는 사람은 프란치스코 교황입니다.

9개국 언어로 개설된 교황의 트위터 계정은 팔로워만 4700만 명이 넘습니다.


교황의 트윗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리트윗 됩니다.

또, 유튜브 채널에 가톨릭을 검색하다보면 또 한명의 신부가 나옵니다.

닭 울음소리가 나는 인형을 흔들고, 트로트가 나오면 엉덩이를 들썩이며 춤을 춥니다.

서울대교구 이영제 신부가 유튜브에 개설한 ‘가톨릭 주유소’입니다.

주님을 당신에게 소개합니다의 줄임말로, 가톨릭 신자들에게 성경과 교리를 쉽고 편안하게 알려주기 위해 기획했습니다.

구독자 수는 2900여 명으로 지금까지 80여 편의 영상을 직접 찍어 올렸습니다.

페이스북에서 ‘겸손기도’로 알려진 신부도 있습니다.

대구대교구 마진우 신부는 볼리비아 선교 사제였습니다.

마 신부는 볼리비아의 선교 현장에서 느낀 단상과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기 시작했고,
한국에 돌아와서는 복음풀이 강의 영상을 직접 제작해 유튜브에 공유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올린 강의 영상만 1000편이 넘고, 구독자는 4100여 명입니다.

영적으로 목마른 현대인들에게 따끔하면서도 깊은 영성 강의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SNS에서 유통되고 있는 먹방과 신제품 리뷰와는 달리 사목자들이 올리는 영상과 콘텐츠는 영적으로 메마른 현대인들에게 깊은 영성과 위로를 전하는 데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겸손기도 마진우 신부는 “복음을 전하려는 사람에게 유일한 제약은 거리와 시간이었다”며 “SNS를 유용하게 잘 쓰면 사람의 영혼을 파고드는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겸손기도 마진우 신부/ 대구대교구>
“피드백이 국내에만 국한되는 게 아니라 해외 여러분에게 반응이 오고요, 당신들이 현지 본당에서는 좀처럼 접할 수 없는 기회들이고, 강론의 영역을 제가 하는 것들을 통해 채울 수 있다고 해서 도움이 된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습니다.”

cpbc 이지혜입니다


출처 : 가톨릭평화방송

http://www.cpbc.co.kr/CMS/news/view_body.php?cid=736193&path=20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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