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휴양지인 롬복 섬에서 최근 강진이 발생해 피해가 컸죠,
프란치스코 교황이 강진 피해를 입은 롬복 섬 현지인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교황은 함께 마음 아파하며, 세상을 떠난 이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첫소식 백슬기 기자입니다.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은 현지시간으로 6일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롬복 섬의 사람들에게 진심어린 연대를 표현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인도네시아교회와 롬복 섬 당국에 메시지를 보내 이렇게 밝혔다고 바티칸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교황은 "지진으로 많은 사람이 숨지고 건물이 무너졌다는 소식을 듣고 큰 슬픔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세상을 떠난 이들의 안식과 부상자들의 회복,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슬퍼하는 이들의 위로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수색과 구조 노력을 격려하면서 "하느님의 축복과 위안, 용기가 인도네시아 국민들과 함께하길 바란다"고 희망했습니다.
지난 주일 인도네시아 휴양지 롬복 섬 북부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 백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롬복 섬의 마타람시의 성당들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리 중심지인 덴파사르에도 지진동이 전해져 주교좌성당 천장이 떨어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미사 직후 참례객이 모두 대피해 부상자는 없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cpbc 백슬기입니다,
출처 :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
http://www.cpbc.co.kr/CMS/news/view_body.php?cid=729923&path=20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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